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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單獨]간토大地震 92年 만에… 政府, 被殺者 身元 確認|東亞日報

[單獨]간토大地震 92年 만에… 政府, 被殺者 身元 確認

  • 東亞日報
  • 入力 2015年 12月 16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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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事中 곡괭이 든 日本人들 들이닥쳐…”
遺族들 찾아 끔찍했던 그날 證言 確保

간토(關東)大地震 朝鮮人 虐殺事件은 1923年 日本 간토 地域에서 大地震 發生 直後 日本 軍人과 警察, 一部 民間人 等이 現地 朝鮮人을 集團으로 殺害한 事件이다. 被害者가 적게는 6000名에서 많게는 2萬餘 名으로 推定되는 ‘集團 虐殺(제노사이드)’ 事件이다.

이番 政府 調査 結果는 2013年 駐日 韓國大使館 移轉 過程에서 發見된 名簿를 바탕으로 처음 虐殺 被害者를 確認했다는 點에 意味가 있다. 정혜경 對日抗爭機 强制動員被害調査委員會 調査1課長은 15日 “事件이 일어난 지 92年이나 흘렀기 때문에 遺族이나 陳述이 可能한 參考人을 確保하기가 매우 어려웠다”며 “多幸히 除籍謄本 照會와 現場 訪問 等으로 一部 犧牲者의 身元을 確認했다”고 밝혔다.

名簿를 調査하는 過程에서 當時 慘酷했던 狀況도 確認됐다. 名簿에는 被害者의 이름과 나이, 被殺 當時 狀況이 적혀 있었다. ‘맞아서 죽음’ ‘쇠갈퀴로 개 잡듯 죽여’ ‘食事 中 日本人에게 곡괭이로 被殺’ 等 具體的인 狀況이 드러났다. 또 現場 訪問에서 被害者 遺族 等의 생생한 證言도 確保했다. 被害者 李某 氏의 孫子는 委員會 面談에서 “도쿄에 돈벌러 갔던 할아버지가 아침을 먹다가 地震이 났고 집 밖으로 뛰어나간 뒤 숨졌다. 兄弟 두 名은 집안 二重壁欌에서 한 달 程度 숨어 지낸 德分에 목숨을 건졌다”고 陳述했다. 또 다른 兄弟는 當時 日本 사람들에게 한 名이 맞아 숨지고 나머지 한 名은 물속에 들어가 대나무 대롱으로 숨쉬며 버티다 살아난 境遇도 있었다.

政府 次元의 唯一한 調査 結果가 나왔지만 앞으로가 問題다. 推定 被害者의 1%도 되지 않는 40名의 身元이 겨우 確認돼 調査가 이제야 첫발을 내디딘 셈이지만, 이 調査에 關한 法的 根據가 없는 탓에 委員會 解産 後 調査 結果의 移管 與否뿐 아니라 追加 調査도 不透明한 實情이다. 2010年 出帆한 委員會는 法的으로 活動期間이 올해 末까지로 制限돼 있다. 現在 간토大地震 虐殺事件 眞相 糾明 等을 위한 法案과 委員會 活動을 延長하는 法案이 國會에 提出돼 있지만 國會가 痲痹 狀態에 빠져 있어 通過 與否가 不確實한 狀況이다.

간토大地震 關聯 다큐 映畫를 만든 在日同胞 出身 五蟲共 監督과 日本 內 市民團體는 “도쿄에 있는 死亡者 카드 5萬 腸(大地震 當時 도쿄 道에 申告된 資料) 等의 檢證 調査에 委員會가 參與해야 한다”고 主張한다. 日帝强占期 避해 關聯 團體들도 持續的인 被害 調査를 위해 委員會 存續을 政府에 要求하고 있다.

배석준 記者 eulius@donga.com
#간토大地震 #被殺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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