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大學生食堂 ‘1000원의 아침’

東亞日報
入力 2015年 6月 2日 03時 00分

강홍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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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챙겨먹게” 價格 700원 낮춰… 施行 첫날 손님 平素의 2倍

서울대가 ‘1000원 아침 메뉴’를 도입한 1일 성낙인 서울대 총장(오른쪽)과 주무열 서울대 총학생회장(왼쪽)이 학생회관 식당에서 함께 아침식사를 하고 있다. 서울대 제공 — 서울大가 ‘1000원 아침 메뉴’를 導入한 1日 성낙인 서울대 總長(오른쪽)과 주무열 서울대 總學生會長(왼쪽)李學生會館食堂에서 함께 아침食事를 하고 있다. 서울大提供

平素보다 2倍나 되는 學生들이 아침時間 허기진 배를 채우려 學生會館食堂으로 몰렸다. 늘어난 손님 數만큼 손길도 분주해졌지만 配食員들은 微笑를 잃지 않았다. 正말 1000원으로 아침밥을 먹을 수 있다는 事實에 學生들의 얼굴도 환해졌다. 1日午前 ‘1000원짜리 아침 메뉴’를 導入한 서울大學生會館食堂의 風景이다.

서울대는 1日旣存 1700원이던 學生會館 아침食事價格을 1000원으로 낮췄다. 아침食事를 거르는 學生이 많다는 點을 考慮해 規則的으로 食事하도록 誘導하고 食費에 드는 經濟的負擔을 낮추자는 趣旨에서다.

學生會館入口에 案內懸垂幕을 거는 等 일찌감치 弘報에 功을 들인 結果 1000원 메뉴 導入 첫날인 1日에만 平素(330餘名)의 두 倍 가까운 596名이 學生會館食堂을 찾았다. 불고기, 상추절임 等으로 차려진 食單에 對한 反應도 좋았다. 時守護氏(機械科 4學年)는 “아침食事를 거르는 學生이 적지 않은데 1000원에 이런 밥을 먹을 수 있다면 自炊生이 아침食事를 抛棄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웃었다.

밥값을 낮추면서 생기는 損失은 學校側이 厚生福祉基金等을 出演해 메울 計劃이다. 서울大學生處關係者는 “年間 8萬5000餘名이 學生會館에서 아침食事를 하는데 最大 20萬名까지 (一部食事費用을) 支援할 수 있을 것”이라고 說明했다. 農協中央會는 아침 缺食率을 낮추려는 大學側의 趣旨에 共感해 쌀 20kg들이 100包袋를 支援하기도 했다.

성낙인 서울대 總長을 비롯해 주무열 總學生會長, 大學關係者等도 이날 午前 8時 30分學生會館에서 아침食事를 했다. 姓總長은 “精神健康에 必須인 健康한 身體를 위해 (1000원 아침食事를) 마련했다”며 “學生들을 위해 學校가 무엇을 할지 繼續苦悶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서 clue@donga.com·강홍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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