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AS 콧대’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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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力 2011年 9月 15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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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障나면 中古폰 주던 애플 “購入 한달안엔 新製品으로 交換”

애플의 아이폰을 購入한 지 한 달 안에 問題가 생기면 ‘리퍼폰’(中古製品을 修理한 再生폰) 代身 새 製品으로 交換받을 수 있게 됐다.

公正去來委員會는 14日 애플이 아이폰 品質保證書의 製品交換基準과 事後管理(AS) 關聯約款을 韓國의 消費者紛爭解決基準에 맞춰 自進是正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애플이 自發的으로 約款을 修正한 것은 世界에서 처음 登場한 事例다.

只今까지 애플은 全世界에 同一한 아이폰 AS 政策을 維持하면서 韓國의 消費者紛爭解決基準과 다른 自體 AS 基準을 固執해 消費者들의 不滿이 많았다. 故障이 생겼을 때 還拂, 새 製品交換, 리퍼폰 交換, 無償修理等 4가지 AS 方法 가운데 하나를 會社가 一方的으로 選擇할 수 있도록 約款을 만들어 購入當日故障이 생기는 境遇를 除外하면 모두 리퍼폰으로만 交換을 해준 것. 리퍼폰은 故障으로 回收되거나 返品된 아이폰을 分解해 使用可能한 部品을 모아 再組立한 再生폰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1月韓國消費者院에 接受된 스마트폰 關聯消費者民願은 모두 137件으로 이 中 아이폰 關聯被害救濟民願이 72件(52.6%)에 이르렀다.

하지만 애플이 約款을 國內消費者紛爭解決基準과 같게 修正하면서 앞으로는 購入後最大 1個月까지는 機械缺陷에 따른 故障이 생기면 새 製品交換이나 無償修理, 10日內에는 새 製品交換이나 還拂中消費者가 願하는 AS 方法을 選擇할 수 있게 됐다. 애플은 只今까지 直營販賣點이 있는 中國에서만 購入後 15日以內에는 새 製品으로 交換해줬지만 이番決定으로 韓國에서도 새 製品으로 交換이 可能해졌다.

또 只今까지는 다른 會社가 만든 이어폰이나 컴퓨터 連結잭 等을 함께 使用하다 故障이 생기면 無條件品質保證에서 除外했지만 앞으로는 아이폰과 함께 使用한 他社製品에 缺陷이 있었고, 그 缺陷으로 아이폰에 問題가 생겼을 때만 品質保證에서 除外하기로 했다. 김준범 公正委消費者政策局長은 “애플이 消費者의 要求를 받아들여 約款을 修正한 것은 世界에서 처음”이라며 “애플의 自進約款是正으로 國內消費者들은 世界에서 가장 有利한 아이폰 保證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문병기 記者 weapp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