藝術作品으로 마을 탈바꿈
泰安 갯벌속 汚染物質 除去
京畿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에는 ‘부엉倍 마을’이 있다. 오래前부터 마을 한쪽에 부엉이들이 터를 잡고 살고 있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집은 10餘 채, 人口는 30餘 名에 不過한 典型的인 農村 마을이다. 住民들도 大部分 60歲를 훌쩍 넘겼다. 마을 風景이라고 해봐야 논밭이 前婦人 이곳에 最近 ‘藝術 바람’이 불기 始作했다. 남양주시가 希望勤勞프로젝트 事業의 하나로 부엉倍 마을을 藝術村으로 바꾸는 ‘마을美術프로젝트’에 着手한 것이다.
이달 初 始作한 事業에는 地域 出身 作家 15名이 參與하고 10餘 名의 住民이 自願奉仕者로 함께한다. 이들은 마을 特徵을 살려 入口에 부엉이 造形物을 만들 計劃이다. 또 藝術性을 살린 里程標와 郵遞筒, 벤치 等을 마을 곳곳에 設置할 豫定이다. 남양주시는 올해 11月까지 부엉倍 마을을 탈바꿈시킨 뒤 새로운 觀光資源으로 만들 方針이다. 김재춘 南楊州市 希望勤勞팀長은 “地域發展은 勿論이고 觀光資源으로서 價値를 높이는 希望勤勞프로젝트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公共施設物 整備나 環境改善이 大部分인 希望勤勞프로젝트 中에서 부엉倍 마을 事業처럼 地域特性을 살린 異色事業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忠北 淸州市의 代表的인 아파트村인 上黨區 금천동 周邊 都市는 最近 巨大한 캔버스로 變했다. 이른바 ‘衿川 公共美術 프로젝트’를 통해 이곳은 꽃과 나무 等 다양한 그림으로 裝飾됐다. 忠北 構想作家 會員들이 밑그림을 맡았고 希望勤勞 參加者 20餘 名이 彩色 作業을 벌인 合同 作品이다. 忠南 天安市에서는 未就業 音大 卒業生들이 펼치는 ‘幸福 콘서트’가 열릴 豫定이다. 이들은 또 藝術敎育에서 疏外 받는 어려운 形便의 靑少年을 對象으로 音樂 敎育도 함께 벌일 計劃이다.
2007年 기름流出事故로 ‘검은 災殃’李 바다를 뒤덮었던 忠南 泰安郡에서는 希望勤勞프로젝트가 그야말로 希望이 되고 있다. 1300餘 名의 參加者가 갯벌 속의 汚染物質을 除去하고 斃死한 魚貝類 收去 等에 나서고 있다. 濟州에는 希望勤勞를 통해 걷기코스의 代名詞로 떠오른 올레의 觀光資源化 事業이 한창이다. 올레는 거리에서 집 大門까지 이어지는 골목길을 뜻하는 濟州 말이다.
水産物 市場이 많은 仁川 中區에서는 在來市場 宅配도우미事業을 進行하고 있다. 光州 西歐는 小型트럭에 洗濯機와 乾燥器를 裝着해 獨居老人 等을 찾아가는 ‘찾아가는 빨래房’ 서비스로 人氣를 모으고 있다.
南楊州=이성호 記者 starsky@donga.com
淸州=장기우 記者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