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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首都圈]“I am 코리안, from 덴마크” 先生님 變身한 海外入養人|東亞日報

[首都圈]“I am 코리안, from 덴마크” 先生님 變身한 海外入養人

  • 入力 2009年 7月 1日 02時 57分


麻浦區-홀트福祉會 協約
入養人을 英語敎師로 招請
아이들 “先生님 親近해요”
入養人 “母國의 情 느껴요”

지난달 26日 午後 서울 麻布區廳 職場어린이집. 英語先生님과 어린이들이 ‘도담뜰’이라는 圖書館에 옹기종기 모여 앉았다. 先生님이 그림을 들고 “Look at the snail. It is going under the stick(달팽이를 봐. 나무토막 아래로 가고 있어)”이라고 說明하자 아이들도 큰 목소리로 따라했다. 아이들은 自己가 먼저 發表하겠다며 너도나도 손을 들었다. 이날은 海外 入養人 英語先生님 임효주 氏(30·女)가 30日 出國을 앞두고 마지막 授業을 했다.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 속에 파묻혀 석 달 동안 時間 가는 줄 몰랐다는 林 氏는 아이들이 直接 만든 깜짝 카드를 膳物로 받고 흐뭇한 微笑를 지었다.

○ 海外 入養人 英語敎室

1979年 태어나 이듬해 덴마크로 入養을 간 林 氏는 4月 9日 韓國을 찾았다. 지난해 親父母와 만난 뒤부터 種種 訪問했지만 이番에는 다른 目的도 있었다. 原語民 講師에게 英語를 배울 機會가 不足한 어린이들의 英語先生님으로 變身하기로 한 것. ‘入養’이라는 傷處를 ‘나눔’으로 승화시킨 林 氏의 마음은 큰 呼應을 얻었다. 英文學을 專攻한 林 氏의 英語 實力은 뛰어났고 故國에 對한 愛情도 커 아이들도 곧잘 따랐다. 林 氏 亦是 “英語 講義와 韓國文化 모두 내게는 큰 挑戰이었지만 韓國人들의 따뜻한 마음 德分에 所重한 經驗을 쌓았다”며 “덴마크로 돌아가더라도 韓國의 소리, 香氣, 얼굴을 모두 記憶하고 꼭 다시 訪問하겠다”고 所感을 밝혔다.

마포구는 홀트아동복지회와 協約을 맺고 海外 入養人들을 招請해 ‘麻布 꿈나무 英語敎室’을 열고 講師料와 홈스테이 宿食費를 支援하고 있다. 一旦 4月부터 示範的으로 管內 어린이집 3곳에서 5∼7歲 어린이들을 相對로 林 氏가 授業을 進行했다. 도화어린이집 고경희 院長은 “그동안 費用 問題 때문에 原語民 講師를 直接 採用하기는 어려웠다”며 “게임과 퍼즐을 통해 즐겁게 英語를 가르치다 보니 아이들도 즐거워했고 學父母들의 滿足度도 높았다”고 밝혔다. 區는 앞으로 每달 5名씩 招請해 管內 어린이 1200餘 名의 英語先生님으로 나설 수 있게 支援한다는 方針이다.

林 氏는 마포구 염리동 권자경 氏(48·女)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韓國 生活을 했다. 마포구는 海外 入養人들이 韓國에서 便히 지내며 다양한 文化를 體驗할 수 있도록 홈스테이 家庭도 募集했다. 權 氏는 “韓國人들만의 따뜻한 情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며 “中學校 3學年인 딸과도 좋은 追憶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林 氏도 “江原 束草로 함께 旅行을 갔을 때 내가 이 家族의 一員인 듯한 따뜻함을 느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 區民과 海外 入養人이 相生

示範 運營이 좋은 成果를 거두자 마포구는 事業 擴大에 나섰다. 海外 入養人들과 區民들이 서로 持續的인 도움을 나눌 수 있도록 ‘海外 入養人 네트워크’를 構築한다는 計劃이다. 홈스테이를 받겠다고 申請한 사람이 15名에 이를 程度로 區民들의 呼應도 크다. 7月에는 韓國語敎室, 麻浦투어 等의 母國體驗 行事를 열고 名譽區民症도 授與할 豫定이다. 신영섭 麻浦區廳長은 “海外 入養人들은 故國을 訪問해 좋은 追憶을 쌓고 區民들度 다양한 文化를 接할 수 있는 좋은 機會가 될 것”이라며 “海外 入養人들이 韓國 社會와 持續的인 鳶이 닿을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촘촘히 構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성열 記者 r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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