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下半期부터 勞動界 內部에서 勞動運動 危機論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民主勞總 幹部들 相當數가 민주노총이 危機에 處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총 政策硏究院은 지난해 末 總聯盟, 産別聯盟, 地域本部, 單位勞組 等의 幹部 352名의 意識 調査를 한 結果, 折半이 훨씬 넘는 63.6%가 '危機'라고 對答했다고 6日 밝혔다.
민주노총 內部의 問題點으로는 問題 意識의 程度에 따라 1~5點을 주는 方式으로 評價한 結果, 現場組織力 弱化(3.98點)를 가장 크게 憂慮했고, 이어 短期利益 中心의 組合員 實利主義(3.96點), 企業別 勞組體系의 限界(3.91), 政治 組織的 立場差異(3.70點) 等을 꼽았다.
민주노총의 活動과 組織文化에 對해선 '大工場 正規職 中心의 活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와 '몇 個 聯盟 또는 大工場 依存度가 높다'는 項目에 贊成한 意見이 各各 73.5%, 79.3%였다. 민주노총이 鬪爭性 强한 一部 大企業 正規職 勞組 中心으로 움직이는 데 問題가 있음을 드러내는 대목이다.
'민주노총이 單位勞組(組合員)의 要求를 잘 收斂하고 있는가'라는 項目에선 '아니다'(47.5%)가 '그렇다'(15.8%)보다 훨씬 높아 組織間 意思 疏通과 意見 收斂에 否定的인 認識을 나타냈다.
또 '민주노총이 一般 國民의 支持를 받고 있지 못한가'라는 質問에는 '아니다'가 28.7%, 中立 37.6%, 그렇다가 33.7%로 集計됐다.
政策硏究院 關係者는 "危機 意識과 關聯해 '中立' 意見(15.6%)까지 包含하면 79.2%가 민주노총의 危機論을 提起하고 있는 셈"이라며 "外部 環境은 急速히 變化하고 있는데 그에 걸맞는 統一된 對應戰略이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李鍾勳記者 taylor5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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