調査委員會는 感染學, 藥學, 血液學 專門家와 消費者保護院, 한국혈우재단 關係者 等이 參席한 가운데 15日 첫 會議를 갖고 가톨릭대醫大 강문원 敎授(大韓病院感染管理學會長)를 委員長으로 選出했다.

姜 委員長은 “바이러스는 突然變異를 하기 때문에 當時 買血者와 感染者들의 바이러스 DNA를 只今 分析해도 100% 正確하게 因果關係를 밝힐 수는 없다”며 “따라서 過去 調査資料에 對한 綿密한 分析과 함께 疫學調査도 함께 進行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보건원은 集團感染 直前 血友病 治療劑의 原料를 提供했던 同性愛 에이즈 感染者 2名은 아직도 살아있어 買血者와 血友病 患者의 에이즈 바이러스를 比較 分析하는 데 아무런 問題가 없다고 밝혔다.

신동호 동아사이언스記者 dongho@donga.com

▼野議員들 "徹底調査" 促求▼

16日 國會 保健福祉委員會의 保健福祉部에 對한 國政監査에서 野黨 議員들은 最近 다시 疑惑이 提起된 血友病 患者의 에이즈 感染 事件을 徹底히 調査해야 한다고 指摘했다.

한나라黨 박시균(朴是均) 議員은 質疑를 통해 “10年이 지난 只今 이 問題가 다시 提起돼 平生 血液製劑를 맞고 살아가야 하는 血友病 患者를 不安하게 하고 國家의 血液管理 事業에 對한 信賴가 무너지고 있다”며 “調査를 透明하게 進行하고 이를 公開하라”고 促求했다.

한나라당 윤여준(尹汝雋) 議員은 “1992年 當時 政府는 調査委員會를 構成해 調査했으나 相關 關係를 分明히 밝힐 수 없다고 結論을 내린 事件이었던 만큼 (조영걸 敎授의) 硏究結果가 事實이라면 政府는 마땅히 責任을 져야만 한다”고 말했다.

김홍신(金洪信) 議員은 “다음달 1日로 豫定된 國立保健院 監査에서 關聯 人士들을 證人으로 申請하고 眞相調査를 위해 國會 保健福祉委員, 監査院, 福祉部, 국립보건원 關係者로 構成된 調査委員會를 構成하자”고 提案했다.

자민련 이재선(李在善) 議員은 “再調査는 政府가 意志를 가지고 完全히 中立的인 곳에서 施行해야 하며 外國 專門家를 참여시키는 것도 한 方案”이라고 말했다.

송상근記者 song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