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水西警察署는 보름 동안 各各 4, 5歲 幼兒들을 꾀어 데리고 다니다 집에 데려다주지 않고 遺棄한 嫌疑(未成年者 誘引)로 10日 女中生 A孃(12)을 서울家庭法院에 送致했다.

警察은 또 A孃의 犯行을 숨기기 위해 幼兒를 地下鐵驛에 遺棄한 A孃의 繼母 高某氏(64)와 親母 羅某氏(48)를 같은 嫌疑로 不拘束 立件했다.

警察에 따르면 A孃은 7日 午前 11時半頃 서울 江南區 개포동의 한 아파트에서 놀고 있던 李某孃(4)을 “아이스크림을 사주겠다”며 誘引한 뒤 9日 午前 2時까지 38時間 동안 自身의 집과 學校 等으로 데리고 다니다 잃어버린 嫌疑다.

A孃은 또 지난달 22日에도 李某君(5)을 같은 場所에서 같은 手法으로 誘引, 33時間 동안 데리고 다니다 다음날 午後 10時半頃 서울 강남구 양재 地下鐵驛에 遺棄한 嫌疑도 받고 있다.

警察 調査 結果 A孃은 缺損家庭에서 자라 情緖不安 等의 精神異常 症勢를 앓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A孃은 아버지(63)가 外道를 해 낳은 딸로 태어난 以後 아버지와 헤어진 親母와 함께 살았으나 3年 前 親母가 再婚하면서 아버지 집으로 보내졌다.

그러나 中小企業 代表인 A孃의 아버지는 A孃을 제대로 돌보지 않고 혼자 넓은 집에 放置해 왔으며 이렇게 1年을 生活한 A孃은 思春期에 접어들면서 情緖 不安 症勢를 보여 藥까지 服用해 왔다는 것.

A孃은 警察에서 “幼兒들을 데리고 다닌 것은 그저 동생으로 삼고 싶어서였다”며 “그게 罪가 되는지 몰랐다”고 陳述했다.

A孃은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는 동안 聖堂에 가 미사를 보기도 하고 라면, 김밥 等 먹을 것과 머리핀 等 장난감을 사주기도 했다.

김선우記者 sublim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