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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뭄」企業 實態]3千萬원 없어 7億工場 날리기도|동아일보

[「돈가뭄」企業 實態]3千萬원 없어 7億工場 날리기도

  • 入力 1997年 3月 30日 20時 03分


京畿 안산시에서 陶瓷器業體를 運營하고 있는 C社長은 얼마前 단돈 3千萬원 때문에 擔保로 잡혔던 7億원짜리 工場을 날려버렸다. 工場을 擔保로 5億원을 銀行에서 빌린 C社長은 3千萬원짜리 어음의 交換이 돌아왔으나 殘高가 없어 不渡 危機에 몰리자 같은 銀行에 들어둔 9千萬원짜리 積金을 解約해 支給하려고 試圖했다. 그러나 銀行側은 債券確保를 理由로 擔保 工場을 서둘러 競賣에 부쳐버렸다. 競賣에 넘어간 工場은 結局 筆地別로 따로따로 競落(競落)돼 넘어가버렸다. 再引受는 거의 不可能한 狀態다. 「不渡 노이로제」에 걸린 銀行들의 極端的 債券確保 方式을 怨望해보아도 이젠 所用없다. 「4月이 오면 좀 나아질까」. 閑步 삼미 等 굵직한 그룹들의 잇단 不渡로 金融機關 窓口가 얼어붙는 바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企業들은 3月이 어서 가고 봄바람과 함께 「돈바람」이 불어왔으면 하는 希望을 안고 산다. 國內 屈指의 한 綜合商社는 閑步不渡 以後 只今까지 數次例 去來銀行에 資金支援을 要請했지만 단돈 10원도 빌리지 못했다. 이 會社 資金部長은 『海外 轉換社債(CB)를 發行할 것을 檢討했지만 猖披만 當할 것 같아 抛棄했다』며 『28日 私募(私募)CB 3百億원어치를 發行해 急한 불을 껐다』고 털어놓았다. 이 會社는 不渡說에 시달리는 企業은 勿論 아니다. 全國經濟人聯合會 한 關係者는 『50代 안에 드는 한 그룹의 系列社는 最近 施設資金 1百20億원을 調達하려고 했으나 銀行側이 「조금 두고보자」며 此日彼日하는 바람에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고 傳했다. 大宇는 最近 海外에서 7千萬달러어치의 CB를 平素보다 0.05% 높은 金利를 주고 發行했으나 韓國企業에 對한 信認度(信認度)가 크게 낮아져 4千5百萬원어치밖에 팔지 못했다. 金融機關들의 「몸 사리기」 때문에 會社債 發行도 쉽지 않다. 證券監督院에 따르면 지난 2月中 일신石材 동신제약 等 最小限 8個 企業이 保證機關 또는 引受處를 求하지 못해 會社債 5百50億원어치를 發行하지 못했다. 自然히 保證手數料度 치솟았다. 總 發行價額의 0.3∼0.4%線에서 決定되던 手數料가 最近엔 0.6∼1%까지 올라갔다. 그것도 모자라 一部에선 裏面(裏面)擔保를 要求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大寒綜合金融의 한 關係者는 『資金市場 梗塞을 劇的으로 反映하는 企業어음(CP)의 境遇 현대 三星 LG 大宇 等 10大그룹內 「톱클래스」만이 제대로 消化하고 있다』고 傳했다. 閑步와 去來하던 中小企業들도 요즘 債權團이 約束을 履行하지 않아 深刻한 經營難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債權團은 當初 閑步의 眞性어음을 갖고 있는 中小企業에 對해 運營資金을 貸出해주겠다며 3千65億원의 債券確認書를 發給해주었으나 該當 銀行들이 只今까지 貸出해준 金額은 8百27億원(26.9%)에 不過하다. 財政經濟院은 債券確認書를 받은 中小企業에 對해 債權金融團이 責任을 지고 運營資金을 빌려준 뒤 該當 銀行에 對해서는 閑步關聯 貸出額만큼 韓國銀行의 通貨安定證券 中途還買를 통해 資金支援을 하겠다고 發表했으나 銀行들이 잘 움직여주지 않는 것이다. T社의 Y理事는 이렇게 말한다. 『예전에는 資金調達費用을 줄이기 위해 金利나 資金市場 動向을 살펴가며 調達規模와 時期를 適切히 調節했으나 요즘은 金利豫測度 不可能하고 資金市場 狀況이 急激히 變化하기 때문에 미리 資金을 確保하지 않으면 안된다. 20年間 資金擔當을 해왔지만 요즘처럼 豫測不許인 적은 없었다』 또 中小企業協同組合中央會 韓基允(한기윤)經濟調査部長은 『最近 閑步 搜査過程에서 擔保를 제대로 잡지 않고 貸出한 金融機關 關係者들에 對해 業務上 背任 운운하니까 中小企業이 資金支援을 받을 길은 더욱 멀어졌다』고 말했다. 〈정경준·천광암·이용재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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