嶺南大總長直選制維持키로…관선이사진측 受容따라

入力 1996年 10月 26日 10時 52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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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邱〓金鎭九記者」계명대 等全國主要私立大가 最近總長選擧方式을 둘러싸고 內訌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영남대가 오는 12月18日敎授選擧로 「直線3代總長」을 選出키로 해 關心을 끌고 있다. 영남대는 몇몇 私學財團이 總長直選制의 弊害를 指摘하며 間選制로 還元하려는 試圖를 하고 있는 것과 달리 學校運營權을 쥐고 있는 官選理事陣側에서 直選制에 對해 별다른 「制動」을 걸지않고 있어 直選總長體制가 維持될 것으로 展望된다. 영남대 敎授協議會는 이番選擧가 直選制를 둘러싼 一部私立大의 學內紛糾에 相當한 影響을 줄 수 있다고 判斷, 雜音없는 模範的인 「直選總長選擧모델」을 提示한다는 方針아래 選擧準備에 어느 때보다 신중한 態度를 보이고 있다. 이와 關聯, 敎協은 總長直選制의 當爲性을 强調하는 「敎協과 財團과 總長」이라는 冊子를 製作, 敎授들에게 配布하고 總長直選制가 갖는 意味를 거듭 强調했다. 그러나 敎育關係者들은 『영남대의 境遇官選理事體制 아래에서 事實上學校의 主人이 없기 때문에 總長直選體制가 維持될 수 있는 것』이라며 『官選理事가 學校運營에서 물러나게 될 境遇 다른 史學科 마찬가지로 學內紛糾가 뒤따를 것』이라고 憂慮하고 있다. 한便 이番嶺南大總長選擧에는 L敎授(60) 等 4,5名이 自薦他薦으로 候補에 擧論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