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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범의 본 阿페티|東亞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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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범의 본 阿페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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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상 먹어보면 거부감 적은 달팽이 요리[정기범의 본 아페티]

    막상 먹어보면 拒否感 적은 달팽이 料理[정기범의 본 阿페티]

    얼마 前 韓國에서 旅行 온 知人과 함께 프랑스 傳統 레스토랑을 찾았을 때의 일이다. 메뉴板을 有心히 보던 知人이 달팽이를 發見하고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읊조렸다. ‘좁은 浴槽 속에 몸을 뉘었을 때 작은 달팽이 한 마리가 내게로 다가와 작은 목소리로 내게 속삭여줬어∼.’ ‘달팽이’라는 盧…

    •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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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오는 날엔 프랑스 빈대떡, 갈레트와 크레이프[정기범의 본 아페티]

    비오는 날엔 프랑스 빈대떡, 갈레트와 크레이프[정기범의 본 阿페티]

    파리를 찾은 韓國 觀光客들에게 最近 繼續되는 비 消息은 달갑지 않다. 그럴 땐 只今 그대로의 파리를 즐기면 된다. 例를 들면 오르세 美術館에 들러 고흐나 르누아르가 그린 名畫를 鑑賞하거나 생제르맹데프레의 文學 카페로 장 폴 사르트르부터 생텍쥐페리까지 有名 人士들이 드나들던 카페 레 되…

    • 20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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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파리는 한식의 전성기일까? 위기일까?[정기범의 본 아페티]

    只今 파리는 韓食의 全盛期일까? 危機일까?[정기범의 본 阿페티]

    2009年 韓食財團에서 製作한 ‘海外 寒食 레스토랑 가이드북’의 파리 便 執筆을 맡았었다. 當時 冊에 紹介된 파리의 韓國 食堂 數는 40餘 個였고 이들 中 大部分은 韓國人이 主人이었다. 30年 넘게 한자리를 지켜 온 16具의 友情食堂과 5具의 한림食堂은 파리 移民 1世代가 門을 연 곳…

    •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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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식 순대와 곱창[정기범의 본 아페티]

    프랑스式 순대와 곱창[정기범의 본 阿페티]

    프랑스에 사는 留學生이나 僑民 中 가장 그리운 우리 飮食으로 라면, 순대, 대槍을 꼽는 이들이 많다. 그렇다 보니 只今은 파리에도 순댓국과 대槍을 파는 韓食堂이 몇 군데 생겼다. 프랑스 定着 初期에 프로방스의 한 작은 精肉店에 갔다가 순대와 비슷한 模樣의 부댕(寫眞)李 걸려 있는 것을…

    •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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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식탁에서 사라지는 와인[정기범의 본 아페티]

    프랑스 食卓에서 사라지는 와인[정기범의 본 阿페티]

    지난주 파리에서 30年째 레스토랑을 運營하는 오너와 食事를 했다. 그날의 話頭는 손님들의 와인 注文이 눈에 띄게 줄고 있다는 것이었다. 레스토랑을 처음 열 當時만 해도 2人 테이블 基準으로 750mL 와인 한 甁 程度는 注文했는데 只今은 와인을 마시는 사람이 別로 없다고 했다. 지난달…

    •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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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의 상징, 바게트의 위기[정기범의 본 아페티]

    프랑스의 象徵, 바게트의 危機[정기범의 본 阿페티]

    지난달 23日 파리 나시옹 廣場에서 빵집 運營者들이 바게트를 들고 示威에 나섰다. 이들이 프랑스의 象徵인 바게트를 들고 거리로 나선 理由가 무엇일까? 이를 目睹한 어떤 이는 프랑스 革命 初期 굶주린 平民들이 “빵을 달라”고 거리로 쏟아져 나온 以後 처음으로 빵을 들고 示威를 벌이는 狂…

    •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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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82년 개점한 파리의 명소 ‘투르 다르장’[정기범의 본 아페티]

    1582年 開店한 파리의 名所 ‘투르 다르腸’[정기범의 본 阿페티]

    結婚記念日을 맞아 파리 5區에 位置한 ‘투르 다르腸’ 레스토랑을 豫約했다. 파리에서 이 程度로 훌륭한 뷰를 갖춘 食堂은 드물다. 센江과 노트르담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투르 다르長의 始作은 1582年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壘土라는 이름의 料理師가 투르넬 江둑에 레스토랑을 열었는데, 野…

    •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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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의 한숨[정기범의 본 아페티]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의 한숨[정기범의 본 阿페티]

    “맛있는 飮食을 먹는 것과 關聯된 藝術.” 프랑스의 料理 百科事典인 라루스 料理 百科는 ‘街스트로노미(Gastronomie)’를 이렇게 定義한다. 美式 作家인 샤를 몽슬레는 ‘街스트로노미’라는 單語를 ‘어떠한 狀況에서도 어떠한 나이의 사람들이라도 모두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라고 …

    •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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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식 가이드북이 영수증 공개한 이유는[정기범의 본 아페티]

    美式 가이드북이 領收證 公開한 理由는[정기범의 본 阿페티]

    “저희 雜誌는 記者들이 正當하게 費用을 支拂한 場所만 紹介하며 이들 領收證은 사이트에 標示됩니다.” 英語 單語로 ‘飮食(Food)’과 ‘感情(Feeling)’을 合成한 ‘푸딩(Fooding)’이라는 雜誌 表紙(寫眞) 上段에 적힌 글句다. 푸딩은 2003年 프랑스에서 誕生한 레스토랑…

    •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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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의 겨울 녹이는 한중일 만두의 향연[정기범의 본 아페티]

    파리의 겨울 녹이는 韓中日 饅頭의 饗宴[정기범의 본 阿페티]

    어릴 때부터 眞心으로 饅頭를 사랑했다. 커다란 뚜껑을 여는 瞬間 하얀 김을 뿜은 後 접시 위에 봉긋하게 서비스되는 粉食집 饅頭를 想像하면 생각만 해도 군침이 고인다. 어느 날, 이를 마음껏 먹겠다는 비뚤어진 생각에 學校 庶務課에 갖다 낼 育成會費를 粉食집 아저씨에게 냈다가 後에 發覺돼…

    • 20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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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스 아메리카노’ 없는 파리의 동네 카페[정기범의 본 아페티]

    ‘아이스 아메리카노’ 없는 파리의 洞네 카페[정기범의 본 阿페티]

    파리의 아침을 깨우는 場所로는 카페와 빵집이 꼽힌다. 프랑스人들의 아침 루틴은 이들 場所에서 始作된다. 아침마다 집 앞 카페를 20年 넘게 드나들던 어느 날 이런 궁금症이 일었다. “빵도 맛있고 飮食도 훌륭한 프랑스에서 모든 카페의 커피 맛이 이리도 똑같은 理由가 뭘까?” 단골 카…

    • 202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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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깊어가는 가을,칼바도스 한 잔[정기범의 본 아페티]

    깊어가는 가을,칼바도스 한 盞[정기범의 본 阿페티]

    파리에서 北西쪽을 向해 車로 2時間 程度 달리면 海邊 都市 도빌에 이른다. 이 都市가 位置한 노르망디로 向하다 보면 끝없이 펼쳐진 平野에 한가로이 풀을 뜯는 소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보는 것만으로 마음이 平穩해지는 이런 風景들은 이 地域 特産物과 密接한 聯關이 있다. 소나 羊에서…

    •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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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종의 사과로 만나는 프랑스의 가을[정기범의 본 아페티]

    500種의 謝過로 만나는 프랑스의 가을[정기범의 본 阿페티]

    파리에 살면서 과일이나 菜蔬는 一週日에 두 番 열리는 洞네 場터에서 購入한다. 大型 마트에서 파는 과일은 며칠 두어야 맛이 들거나 賣臺에서는 멀쩡해 보이는데 집으로 가져오면 쉬이 傷할 때가 많아서다. 農夫들이 直接 場터에 들고 나오는 것을 選好하는데 당근이며 시금치, 沙果 等은 흙 묻…

    • 20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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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소와 대화하는 셰프, 알랑 파사르[정기범의 본 아페티]

    菜蔬와 對話하는 셰프, 알랑 派사르[정기범의 본 阿페티]

    프랑스 파리에 올 때마다 레스토랑 亞르페週에 함께 가는 知人이 있다. 그는 菜食主義者는 아니지만 이 時代 最高의 셰프 中 한 사람인 알랭 派사르(66)의 追從者다. 나 亦是 파리에서 가장 創意的인 레스토랑으로 亞르페株를 꼽는다. 派사르는 파리 近郊에 農場을 두 個나 갖고 있다. 그…

    • 202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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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프랑스의 술,압생트와 파스티스[정기범의 본 아페티]

    남프랑스의 술,압생트와 파스티스[정기범의 본 阿페티]

    프랑스 南部, 마르세유에 한여름에 갈 때면 잊지 않고 마시는 알코올이 있다. ‘파스티스(pastis·寫眞)’라는 獨特한 술이다. 이 술을 처음 接한 것은 20餘 年 前 우리네 閑麗水道에 比肩되는 絶景을 자랑하는 ‘칼랑크’(奇巖絶壁에 둘러싸인 좁고 긴 바다의 만)를 보려 페리에 오르기 …

    •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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