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당 “尹 4·19 도둑 參拜”…大統領室 “自己愛過하다”

東亞日報
入力 2024年 4月 19日 17時 35分

김혜린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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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統領室은 19日尹錫悅大統領이 4·19 記念式公式行事에 參席하지 않고 이른 時間에 民主墓地를 參拜한 것을 두고 “도둑 參拜”를 했다고 主張한 曺國革新黨을 向해 “自己愛가 過하다”며 “文在寅大統領도 記念式에는 參席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大統領室關係者는 이날 記者들과 만나 “一角에서 尹大統領이 왜 記念式에 參席하지 않았느냐고 하는데 大統領의 記念式參席은 任期中에 한 番程度가 通常的이었고, 大槪는 參拜를 통해서 4·19 民主英靈들의 넋을 기렸다”고 말했다.

이어 “特定黨에서 ‘도둑 參拜’라는 말을 使用했는데 아시다시피 그 黨의 代表가 2018年, 2019年에 民政首席으로 靑瓦臺에 勤務를 하지 않았나. 그 當時文在寅大統領도 記念式에는 參席을 하지 않았다”며 “그 分도 靑瓦臺勤務를 했기 때문에 이런 事實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指摘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不拘하고 마치 大統領이 野黨代表를 만나는 게 꺼려져서 記念式을 回避했다는 式으로 얘기하는 것은 全혀 事實과 맞지 않다”며 “世上의 모든 일이 自己를 中心으로 돌아갈 수는 없는 것 아니겠나. 自己愛가 過하다고 생각이 든다”고 批判했다.

尹大統領은 이날 午前 8時 서울 강북구의 國立 4·19 民主墓地를 찾아 參拜했다. 午前 10時에 열린 第 64周年 4·19 革命記念式에는 參席하지 않았다.

이에 祖國革新黨 김보협 代辯人은 論評을 통해 “어디서 많이 본 그림이다. 尹大統領夫人 김건희 女史는 4?10 總選 때 따가운 輿論을 意識해 혼자 몰래 事前投票를 했다”며 “夫婦는 닮는다고 하더니, 尹大統領은 金女史에게 배워 ‘도둑 參拜’를 한 것이냐”고 主張했다.

曺國代表도 페이스북에서 “尹大統領은 午前 10時에 무엇을 하기에 憲法도 기리고 있는 名譽로운 날의 公式記念式에 參席을 하지 않고, 午前 8時에 몇몇 4?19 團體關係者를 帶同하고 曹操參拜를 하는가”라며 “그렇게 野黨指導者들을 만나기 싫은가. 오늘 첫 握手가 霧散되어 아쉽다”라고 했다.

김혜린 東亞닷컴 記者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