先防衛, 날씨 報道에 ‘파란色 1’ 쓴 MBC에 關係者懲戒議決

東亞日報
入力 2024年 4月 4日 16時 59分

김소영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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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7일 MBC 뉴스데스크 일기예보 보도 화면. 2024.2.29. MBC뉴스데스크 방송화면 캡처 — 지난 2月 27日 MBC 뉴스데스크 日氣豫報報道畵面. 2024.2.29. MBC뉴스데스크 放送畵面 캡처

日氣豫報에 파란色數字 ‘1’ 그래픽을 使用한 ‘MBC 뉴스데스크’에 對해 제22대 國會議員選擧選擧放送審議委員會가 法定題材中에서도 水位가 높은 ‘關係者懲戒’를 4日議決했다.

앞서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2月 27日放送末尾氣象캐스터가 當日微細먼지 濃度가 1㎍/㎥까지 떨어졌다는 消息을 傳하는 過程에서 파란色數字 1 그래픽을 使用했다. 國民의힘은 該當畵面이 더불어민주당을 연상시켜 選擧放送審議規定公正性 및 事實報道條項違反에 該當한다며 放送通信審議委員會에 提訴했다. 國民의힘 한동훈 非常對策委員長度 “그間民主黨에 偏向된 放送을 해온 MBC지만 이건 線을 넘은 것”이라고 批判했다.

善防位는 4日 서울 陽川區牧童放送會館에서 會議를 열고 該當放送分에 多數決로 ‘關係者懲戒’를 議決했다. 先防衛決定은 ‘問題없음’, 行政指導段階인 ‘意見提示’와 ‘勸告’, 法定제재인 ‘注意’, ‘警告’, ‘프로그램 訂正·修正·中止 및 關係者懲戒’, ‘課徵金’ 等으로 區分된다. 法廷制裁부터는 放送社再許可·齋僧인 時減點事由로 適用돼 重懲戒로 認識된다.

이날 會議에서는 多數委員들이 該當報道가 問題가 된다는 意見을 냈다. 권재홍 委員은 “當日 서울 市內平均微細먼지 濃度가 1도 아니어서 뉴스 價値가 없는데 1을 浮刻했다”고 指摘했다. 임정열 委員도 “純粹한 날씨 情報였다면 1 옆에 ‘微細먼지 濃度’라고 字幕이나 單位를 表示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문환 委員도 “選擧運動期間 미디어가 傳하는 內容은 有權者에게 重大한 影響을 미친다”고 밝혔다.

意見陳述에 參席한 박범수 MBC 뉴스룸 取材센터長은 “가벼운 날씨 報道에 對해 政治 프레임을 씌워 攻擊한 것을 善防위에서 正色하고 審議할 事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審議自體가 言論彈壓의 要素가 있다”고 反駁했다. 이어 “偏頗報道는 매섭게 叱責해야 하지만 이 날씨 報道가 그에 該當한다고 하는 건 國民水準을 너무 낮게 보는 것”이라고 主張했다.

심재흔 委員도 “韓委員長도 只今은 自身의 發言(날씨 報道에 對한 批判)을 後悔하고 있을 것”이라며 “이런 問題가 자꾸 表面化되니 言論彈壓한다는 뉴스가 나온다”는 少數意見을 提示했다. 이에 백선기 委員長은 “(MBC 側이) 政治的意圖가 全혀 없었다 할지라도 民願이 提起됐다. 事後에라도 問題 됐으면 善防位는 審議를 해야 한다”며 “向後 뉴스 製作에 反映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소영 東亞닷컴 記者 sykim4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