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簡易課稅 2億까지 上向”

東亞日報
入力 2024年 4月 2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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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總選 D―8]
‘洛東江벨트’ 釜山-慶南 찾아 遊說
小商工人票心 겨냥해 또 稅金輕減公約
“저도 롯데投手 염종석처럼 消盡돼도 좋아”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이 1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중원로터리에서 이종욱 후보(경남 창원-진해·왼쪽),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달곤 의원과 어깨동무를 한 뒤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적용 기준을 연
매출 8000만 원에서 2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공약했다. 창원=뉴스1 — 國民의힘 한동훈 非常對策委員長(가운데)李 1日午後慶南昌原市鎭海區中院로터리에서 이종욱 候補(慶南昌原-鎭海·왼쪽), 總選不出馬를 宣言한 이달곤 議員과 어깨동무를 한 뒤 支持를 呼訴하고 있다. 한 委員長은 이날 “附加價値稅簡易課稅者適用基準을 年賣出 8000萬 원에서 2億 원으로 上向調整하겠다”고 公約했다. 昌原=뉴스1

國民의힘 한동훈 非常對策委員長이 1日釜山·慶南(PK)을 찾아 “附加價値稅簡易課稅者適用基準을 年賣出 8000萬 원에서 2億 원으로 上向調整하겠다”고 밝혔다. 公式選擧運動 첫날인 지난달 28日生必品等一部品目附加稅를 10%에서 5%로 낮추겠다고 公約한 데 이어 또 稅金輕減公約을 내놓은 것이다. 한 委員長은 지난달 28日公式選擧運動始作 뒤 첫 首都圈 밖 遊說地域으로 4·10總選激戰地인 洛東江벨트가 있는 PK 地域을 찾았다.

한 委員長은 이날 釜山沙上區支援遊說에서 “4月 10日이 小商工人의 어려움을 끝내는 날이 됐으면 한다”며 “法改正 없이 政府가 施行令을 바꿔 調整할 수 있는 範圍上向이 1億400萬 원이다. 總選에서 勝利해 2億 원으로 上向하겠다”고 約束했다. 尹錫悅大統領은 2月民生討論會에서 施行令을 고쳐 7月부터 簡易課稅者基準을 1億400萬 원으로 大幅上向하겠다고 밝혔다. 한 委員長은 “只今 어려움을 克服하기 위해서는 2億 원까지 破格的으로 올려야 한다”고 强調했다. 한 委員長은 또 自營業者育兒休職制度, 損失補償支援金還收猶豫等도 約束했다.

한 委員長이 稅金輕減公約을 잇달아 내놓는 건 高物價와 經濟不振으로 政府與黨에 등을 돌리는 有權者들을 돌려세우기 위한 意圖다. 한 委員長이 公式遊說 첫날 서울 核心勝負處인 漢江벨트에서 附加稅引下公約을, 洛東江벨트가 있는 PK에서 簡易課稅基準上向公約을 내놓은 것도 이런 理由에서다. 企劃財政部關係者는 該當公約에 對해 “小商工人의 便益과 財政狀況等을 綜合的으로 檢討하겠다”며 “總選을 앞두고 支出이 所要되는 公約들이 나오고 있는데 限定된 財政狀況에서 이를 어떻게 담아가느냐는 기재부의 課題”라고 했다.

한 委員長은 “只今 우리 政府가 여러분의 눈높이에 不足한 것이 있지만, 제가 100日도 안 됐다. 그 責任이 저에게 있진 않지 않나”라며 “제가 이렇게 사라지게 두실 거냐. 저를 일하게 해달라”고도 했다.

한 委員長은 釜山沙上區와 影島區, 慶南昌原, 金海等 10곳에서 支援遊說를 벌이며 地域密着公約도 내놨다. 한 委員長은 1992年釜山軟膏野球팀 롯데 자이언츠의 韓國시리즈 優勝主役이던 投手 염종석을 擧論하며 “저와 同甲인 염종석의 最高의 해는 그해뿐이었다”며 “저는 염종석처럼 올 한 해 消盡하고 끝나도 不滿 없다”고 했다. 한 委員長은 사직야구장 再建築과 KDB産業銀行本店移轉等도 約束했다.

한 委員長은 더불어民主黨李在明代表의 過去 ‘兄嫂辱說’ 發言을 言及하며 “저희가 泣訴한다고 하니 이 代表가 ‘鰐魚의 눈물’이라고 한다”며 “李代表가 正말 쓰레기 같은 兄嫂辱說을 하고 그게 드러난 다음 國民한테 未安하다며 눈물 흘렸는데 그게 鰐魚의 눈물”이라고 날을 세웠다. 映畫 ‘犯罪와의 戰爭’을 擧論하며 “깡牌들 싸움에도 名分이 있는데 曺國과 李在明의 名分은 都大體 뭐냐. 犯罪者들을 치울 수 있게 저희를 選擇해달라”고 했다.

김준일 記者 jikim@donga.com
世宗=송혜미 記者 1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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