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韓, 降仙核施設에 새 建物建設…遠心分離器設置可能性

뉴스1
入力 2024年 3月 27日 14時 02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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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평양 노동신문=뉴스1) — 北韓의 大陸間彈道미사일(ICBM) ‘華城-18型’. (平壤勞動新聞=뉴스1)

北韓의 降仙核施設에서 遠心分離器設置를 위한 情況이 捕捉됐다고 美國北韓專門媒體 NK뉴스가 26日(現地時間) 報道했다.

媒體에 따르면, 民間人工衛星業體인 플래닛랩스와 에어버스가 지난 16日과 23日降仙核施設을 撮影한 衛星寫眞에는 週建物 뒤쪽으로 새로운 別館이 建設되고 있는 모습이 나타났다.

週建物 뒤쪽으로 約 12m 떨어진 곳에 約 120m 길이의 새로운 壁이 세워졌고 파란色 지붕으로 週建物과 이어 놓은 모습이다. 別館의 面積은 週建物의 約 22% 程度다.

平壤外郭에 位置한 降仙核施設은 우라늄 濃縮施設이 있을 것으로 推定되는 곳이다. 이에 이番別館公社는 遠心分離器空間을 마련하기 위한 作業과 關聯이 있을 수 있다고 媒體는 傳했다. 遠心分離器는 核武器開發을 위한 高濃縮우라늄을 生産하기 위해 必要한 設備다.

北韓은 지난 2013年과 2021年寧邊核施設에서도 遠心分離器를 設置하기 위해 비슷한 規模의 擴張工事를 進行한 것으로 把握되고 있다.

앞서 유엔 安全保障理事會對北制裁委員會專門家 패널도 降仙核施設과 關聯해 “最近 몇 달 동안 메주 建物에서 여러 트럭들이 움직이는 모습이 捕捉됐다”며 降仙核施設을 北韓이 우라늄을 濃縮하는 場所로 推定했다.

겨울 동안 暫時核活動을 弱化하는 듯했던 北韓은 最近核武器開發 및 生産에 拍車를 加하는 것으로 推定되고 있다.

지난달엔 北韓寧邊核施設 내 實驗用輕水爐와 連結된 펌프場에서 冷却水가 排出되는 모습이 나타나 原子爐와 輕水爐를 稼動하는 것으로 分析되기도 했다.

金正恩勞動黨總祕書는 지난해 9月最高人民會議에서 ‘核武力政策’을 憲法火를 發表하면서 “核武力을 質量的으로 急速히 强化하는 것”을 앞으로 推進할 重大課題로 꼽고 “核武器生産을 幾何級數的으로 늘리고 核打擊手段들의 다종화를 實現하며 여러 軍宗에 實戰配備하는 事業을 强力히 實行할 것”을 强調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