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韓美訓鍊에 맞불…西海에 ‘GPS 攪亂傳播’ 사흘間 쐈다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8日 14時 20分

김혜린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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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전날인 6일 조선인민군 서부지구 중요 작전 훈련기지를 방문해 훈련시설들을 돌아보고 부대들의 실동훈련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 바로 옆에서 수첩을 쥐고 지시를 받는 김영복 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평양 노동신문=뉴스1 — 北韓勞動黨機關紙 노동신문은 7日金正恩勞動黨總祕書가 前날인 6日朝鮮人民軍西部地區重要作戰訓鍊基地를 訪問해 訓鍊施設들을 돌아보고 部隊들의 實動訓鍊을 指導했다고 報道했다. 金總祕書 바로 옆에서 手帖을 쥐고 指示를 받는 김영복 人民軍總參謀部部總參謀長. 平壤勞動新聞=뉴스1

北韓이 지난 5日부터 西海北方限界線(NLL) 以北地域에서 衛星位置確認시스템(GPS) 攪亂을 試圖한 것으로 確認됐다. 지난 4日始作된 韓美聯合練習 ‘自由의 防牌’(FS·프리덤실드)에 對한 對應次元이라는 解釋이 나온다.

合同參謀本部는 8日言論公知를 통해 “우리 軍은 5日부터 西海 NLL 以北地域에서 發生한 北韓의 GPS 攪亂信號를 數次例探知했다”고 밝혔다.

合參은 “現在까지 GPS 攪亂으로 인한 軍被害 및 軍事作戰에 制限事項은 없으며, 國土部等有關機關과 連繫確認結果民間被害도 없었다”고 說明했다.

이어 “우리 軍은 北韓의 GPS 攪亂對備探知體系를 運用中”이라며 “國土部·海水部·海警廳等有關機關과 實時間情報를 共有하면서 必要한 措置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合參은 “北韓의 GPS 攪亂活動은 韓美聯合練習對應次元에서 當分間持續될 것으로 豫想된다”고 했다. 韓美聯合練習은 오는 14日까지 進行된다. 그러면서 “北韓의 GPS 攪亂은 艦艇 및 航空機, 民間船舶運用에 深刻한 威脅을 招來할 可能性이 매우 크다”며 “萬若被害가 發生할 때는 應分의 代價를 치르도록 할 것”이라고 警告했다.

김혜린 東亞닷컴 記者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