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正恩南浦造船所訪問해 “戰爭準備에 海軍武力强化重要”

東亞닷컴
入力 2024年 2月 2日 10時 22分

최재호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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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김정은 총비서가 남포조선소를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北韓勞動黨機關紙 노동신문은 2日金正恩總祕書가 南浦造船所를 現地指導했다고 報道했다. 平壤勞動新聞=뉴스1

金正恩北韓國務委員長이 南浦造船所를 訪問해 戰鬪艦乾燥狀態를 보며 海軍力强化를 指示했다.

2日北韓勞動黨機關紙勞動新聞에 따르면 金委員長은 最近南浦造船所를 訪問해 “오늘날 나라의 海上主權을 굳건히 保衛하고 戰爭準備를 다그치는 데서 海軍武力强化가 第一重且大한 問題”라고 傳했다.

이어 “이는 船舶工業部門이 새로운 飛躍的發展을 이룩하고 自己의 物質·技術的土臺를 强化할 것을 要求하고 있다”며 “나라의 船舶工業을 새 世紀의 要求에 맞게 現代化하는 것은 우리 黨의 國防經濟建設路線貫徹의 重要한 擔保”라고 强調했다.

金委員長은 “勞動黨第8次大會가 決定했던 各種艦船의 乾燥實態와 새로운 厖大한 計劃事業의 準備政形을 詳細히 報告받았다”며 “計劃된 船舶建造事業들을 頑强하게 내밀어 5個年計劃期間 안에 無條件執行하라”고 指示했다.

그러면서 “船舶工業의 劃期的인 發展을 志向한 黨의 새로운 方針貫徹에서 나라의 믿음직한 大規模郡守船舶建造基地이며 自力更生의 훌륭한 歷史를 자랑하는 이곳 造船所가 마땅히 本보기가 되고 牽引奇跡役割을 遂行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金委員長은 “造船所의 黨員들과 勞動階級이 主體的海軍武力强化의 새로운 全盛期를 열어나가려는 우리 黨의 構想을 맨 앞章에서 반드시, 徹底히 貫徹해나가야 한다”라며 世界的水準의 戰鬪艦船建造에 對한 期待感을 보였다.

平安南道에 있는 南浦造船所는 北韓海軍이 西海에서 運用中인 高速艇과 潛水艇等을 建造하고 修理하는 主要軍事施設이다. 이 施設에서는 最近潛水艦發射彈道미사일(SLBM) 水中發射試驗에 쓰는 바지船을 建造하는 活動이 確認된 바 있다.

金委員長은 이날 南浦造船所生産工程과 現場을 돌아보며 全般的인 實態와 技術裝備水準을 具體的으로 把握한 것으로 傳해졌다.

北韓은 2021年 1月第8次黨大會當時國防力發展 5個年計劃과 5代課業을 發表했다. 當時言及된 船舶關聯課題로는 ‘核潛水艦(原子力潛水艦)과 水中發射核戰略武器保有’가 있었다.

최재호 東亞닷컴 記者 cjh12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