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主黨, ‘李在明被襲失言’ 論難 김한규에 “嚴重警告”

東亞日報
入力 2024年 1月 15日 13時 26分

윤다빈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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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이 2022년 7월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아일보 DB — 더불어民主黨 김한규 議員이 2022年 7月 서울 汝矣島國會本會議場에서 本會議에서 人事말을 하고 있다. 東亞日報 DB

더불어民主黨指導部가 李在明代表의 被襲과 關聯해 失言한 김한규 議員에게 嚴重警告措處를 내렸다. 親命(親李在明)系最高委員들의 要求로 金議員에 對해 倫理審判院提訴等强勁對應方案도 論議됐으나 一部最高委員이 反對하면서 懲戒水位가 낮아진 것으로 傳해졌다.

民主黨權七勝首席代辯人은 15日黨最高委員會가 끝난 뒤 브리핑에서 “김한규 議員發言과 關聯해 最高委員會의 議決로 嚴重警告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金議員은 11日 채널A 라디오쇼 政治시그널에 出演해 이 代表被襲事件에 對해 “鮮血이 狼藉하게 찔러야 支持者들이 좋아하는 政治文化에 對해 李代表도 本人이 被害者가 돼 보니 한 番 더 느낀 게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金議員의 이날 發言은 이 代表가 退院하면서 밝힌 ‘敵對的政治文化終熄’ 메시지를 擁護하는 趣旨에서 나왔지만 被害者인 이 代表를 向한 不適切한 發言이라는 指摘이 이어졌다.

院外親命(親李在明)系 모임인 ‘民主黨革新行動’은 金議員의 發言當日聲明을 통해 “李代表를 向해 嘲弄 섞인 發言을 서슴지 않았다”며 “極右 유튜버가 아니라 같은 黨議員의 입에서 나온 말이곤 到底히 믿어지지 않을 地境”이라고 批判하는 等親명系를 中心으로 金議員에 對한 懲戒輿論이 들끓었다.

複數의 민주당 高位關係者에 따르면 12日非公開最高위에서 金議員의 懲戒에 關한 論議가 이뤄졌다. 當時 정청래 最高委員等이 앞장서 金議員에 對한 强한 懲戒를 要求했다고 한다. 親명系指導部도 發言의 深刻性을 言及하면서 同調하고 나섰다. 이에 金議員을 倫理審判員에 提訴하는 方案에 對해서도 論議가 이뤄졌으나 一部最高委員들이 黨內葛藤을 키울 수 있다는 憂慮를 表明해 結論이 나지 않은 것으로 傳해졌다.

以後 열린 15日最高委에서는 論議 끝에 倫理審判院提訴代身最高委次元의 警告를 議決했다. 한 最高委員은 通話에서 “金議員이 謝過文을 올린 것을 考慮해 懲戒水位가 낮아졌다”며 “‘嚴重警告’는 倫理審判員懲戒와 달리 公薦過程에서는 深刻한 影響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金議員은 懲戒發表以後 페이스북에 “不適切한 表現으로 李在明代表님과 黨員, 支持者분들께 傷處를 드린 點에 對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런 일이 反復되지 않도록 發言에 注意하겠다. 罪悚하다”고 했다.

윤다빈 記者 empt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