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外交 “이番엔 中 시진핑 訪韓할 次例…合當한 順序”

뉴스1
入力 2024年 1月 12日 11時 22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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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4.1.12. 뉴스1 — 조태열 外交部長官이 12日 서울 鍾路區外交部廳舍에서 열린 就任式에 就任辭를 하고 있다. 2024.1.12. 뉴스1

조태열 外交部長官은 12日尹錫悅大統領의 訪中보다 시진핑(習近平) 中國國家主席의 訪韓이 먼저 이뤄져야 할 次例라는 立場을 내놨다.

曺長官은 이날 서울 종로구 所在外交部廳舍에서 열린 出入記者團對象 브리핑에서 關聯質問에 “그間 우리 大統領이 北京에 간 게 여섯 番이면, 시 主席의 訪韓은 한 番밖에 없었다”라며 “이番엔 시 主席이 오는 게 合當한 順序”라고 말했다.

曺長官은 ‘韓中日頂上會議以後 시 主席訪韓推進’ 構想에 對해선 “(政府內에) 그런 方針이 있는 건 아니다”라며 “시 主席의 訪韓은 아무 때라도 日程이 許諾해 온다면 우리가 歡迎하는 立場이고 (韓中日頂上會議와는) 꼭 연계시킬 必要는 없다. 別途로 推進해 可及的早速한 時日內에 왔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說明했다.

시 主席이 마지막으로 韓國을 찾은 건 지난 2014年 7月이다. 文在寅前大統領이 任期中中國을 두 次例訪問했지만, 시 主席의 ‘答訪’은 結局 이뤄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相互主義·等價性’ 論難이 提起된 바 있다.

아울러 中國側은 韓中日頂上會議에 通商國家主席이 아닌 總理를 참석시켜 왔다. 이에 그間外交家에선 韓中日頂上會議開催 ‘動力’을 시 主席의 訪韓으로 이어갈 可能性에 注目해 왔다.

韓中日頂上會議는 2008年始作한 以來 ‘日本→韓國→中國’ 順으로 議長國을 맡아 2019年 12月中國 청두(成都) 會議까지 總 8次例 열렸다. 이番議長國은 韓國이다.

曺長官은 ‘韓中關係가 正常軌道에 오르기 위해 무엇이 가장 必要하다고 보는가’라는 質問에 對해선 “韓中關係의 本質的인 障礙要素보다는 對外的, 地政學的環境이 어렵게 만드는 側面이 더 剛하다”라며 “컨트롤(制御) 領域 바깥에 있는 問題지만, 制約要因을 最少化할 수 있도록 外交的努力을 傾注할 것”이라고 말했다.

曺長官은 “兩國國民들의 相互情緖와 認識이 지난 몇 年間極度로 惡化해 改善될 兆朕이 보이질 않고 있는 것이 더 큰 問題”라며 “韓中關係에서 逢着하고 있는 여러 問題는 地政學的環境, 美中戰略競爭에서 오는 波長, 供給網攪亂等이 크게 作用하지만 北韓核問題等 여러가지 線을 지켜야 할 우리의 基準이 있다. 이러한 問題에 對해 서로 立場調律이 안 되면 葛藤을 解消하기 어렵다”라고 强調하기도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