核戰爭 엄포한 北, 西海上서 砲射擊挑發…‘軍事的緊張感’ 造成 노려

뉴시스
入力 2024年 1月 5日 16時 47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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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白翎島·延坪島一帶서 200餘發射擊
延坪島에선 住民緊急待避令 내려져
金正恩核戰爭 엄포 以後軍事的緊張感高調

北韓이 9·19 軍事合意를 어기고 西海床에서 砲射擊挑發을 敢行했다. 지난 年末金正恩北韓國務委員長이 核戰爭을 엄포한 데 이어 軍事的緊張感을 끌어올리기 위한 意圖로 풀이된다.

合同參謀本部에 따르면 北韓軍은 오늘(5日) 午前 9時頃부터 11時頃까지 白翎島北方長山串一帶와 延坪島北方 등산곶 一帶에서 200餘發以上의 射擊을 實施했다.

이로 인한 우리 國民과 軍의 被害는 없으며, 彈着地點은 北方限界線(NLL) 北方一帶이다.

北韓이 西海岸一帶에서 砲射擊을 實施한 것은 2018年 9·19 軍事合意以後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9·19 軍事合意 1兆2項은 軍事分界線一帶에서 相對方을 겨냥한 各種軍事練習을 中止하도록 하고 있다.

北韓의 砲射擊再開는 지난 年末全員會議金正恩委員長의 武力挑發發言에 따른 後續措置로 보인다.

當時金委員長은 “朝鮮半島地域의 危殆로운 安保環境을 時時刻刻으로 격화시키며 敵對勢力들이 敢行하고 있는 對決的인 軍事行爲들을 綿密히 注目해보면 《戰爭》이라는 말은 이미 우리에게 抽象的인 槪念으로가 아니라 現實的인 實體로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우리 軍의 새해 射擊訓鍊에 對한 反撥感도 있는 것으로 分析된다. 實際로 北韓對外媒體朝鮮中央通信은 지난 4日論評을 통해 “올해는 美國과 日本을 비롯한 侵略勢力들이 더 많이 朝鮮半島에 寄與들고 核打擊을 包含한 各種挑發的인 戰爭策動이 前例 없는 規模에서 强行되는 것으로 하여 激突의 危險性이 가장 높은 해”라고 强調했다.

北韓은 이 外에도 非武裝地帶(DMZ) 監視哨所(GP)를 木材에서 콘크리트로 바꾸고, 京義線陸路에는 地雷를 埋設하는 等 9·19 軍事合意破棄 움직임을 加速化하고 있다.

北韓이 挑發水位를 漸次 높여가면서 專門家들은 武力衝突等 더 深刻한 狀況이 發生할 수 있다고 憂慮한다.

양무진 北韓大學院大學校總長은 “强對强對立과 對決의 南北關係現住所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評價했다.

이어 “지난해 北韓의 9·19 軍事合意破棄宣言以後西海 NLL, 陸地軍事分界線에서 軍事的武力衝突可能性이 높아질 수 있다는 憂慮가 있었다”며 “그 憂慮가 漸漸現實이 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敷衍했다.

하지만 申元湜國防部長官就任以後敵이 挑發하면 ‘卽時, 强力히, 끝까지’ 膺懲하라는 原則을 내세우고 있어, 北韓이 쉽사리 軍事的衝突을 敢行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觀測도 나온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