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木材 GP 콘크리트로 復元…京義線陸路엔 地雷埋設

뉴시스
入力 2024年 1月 5日 10時 22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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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韓이 非武裝地帶(DMZ) 監視哨所(GP)를 木材에서 콘크리트로 바꾸고, 京義線陸路에는 地雷를 埋設하는 等 9·19 軍事合意破棄를 이어가는 動向이 우리 軍當局에 捕捉됐다.

5日軍當局에 따르면 北韓은 9·19 軍事合意破棄宣言以後木材로 復元했던 GP를 最近 콘크리트로 代替했다. 非武裝地帶 내 GP를 콘크리트로 바꾼 것은 監視哨所를 長期間運用하겠다는 意圖로 읽힌다.

앞서 우리 軍當局은 지난 11月末北韓이 9·19 軍事合의 全面破棄宣言以後 GP를 木材로 復元하고, 絲葱等重火器를 搬入하는 場面을 捕捉한 바 있다.

北韓은 지난 2018年 9·19 南北軍事合意以後非武裝地帶 내 GP 11곳 가운데 10곳을 破壞했다. 이番에 非武裝地帶 내 GP를 콘크리트로 代替한 것이 처음으로 捕捉되며 앞으로도 破壞한 GP 復元에 本格的으로 나설 것으로 豫想된다.

이와 함께 우리 軍當局은 北韓이 지난 12月부터 非武裝地帶(DMZ) 내 京義線陸路와 陸路隣近監視哨所(GP) 一帶等에 地雷를 埋設하는 場面도 捕捉했다.

京義線陸路는 南北交流·協力의 象徵으로 꼽힌다. 2004年南北間連結工事가 完了됐으며 2006年京義線南北出入事務所(CIQ)가 열린 뒤엔 開城工團入住企業들이 本格活用했다.

이 곳에 地雷를 埋設했다는 것은 앞으로 南北關係를 徹底히 遮斷하겠다는 北韓의 意志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金正恩北韓國務委員長이 12月末全員會議를 통해 韓半島에 더 以上統一은 없다고 公言하면서, 앞으로도 南北間交流斷絶을 보여주는 움직임은 持續될 것으로 豫想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