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深夜에 SRBM 推定 미사일 奇襲挑發

東亞日報
入力 2023年 12月 17日 23時 50分

윤상호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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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韓이 김정일 死亡 12週期인 17日深夜에 東海上으로 短距離彈道미사일(SRBM)을 發射했다. 北韓의 미사일 挑發은 11月 22日固體燃料推進中距離彈道미사일(IRBM) 發射失敗以後 25日만이다.

韓美가 15日(現地時間) 워싱턴에서 開催한 核協議그룹(NCG) 2次會議에서 韓美頂上間 ‘核專用 핫라인’ 構築과 來年 8月聯合訓鍊의 核作戰 시나리오 適用等을 合意한 것에 對한 反撥性武力示威로 軍은 보고 있다.

軍에 따르면 이날 午後 10時 38分頃平壤一帶에서 東海上으로 SRBM으로 推定되는 미사일 1發이 發射됐다. 君은 現在까지 ‘北韓版 이스칸데르(KN-23)’와 같은 KN 系列의 SRBM으로 推定하고 있다. KN 系列의 SRBM은 固體燃料推進彈道미사일로 事前에 燃料注入을 할 必要가 없어 發射命令卽時移動式發射車輛(TEL)에서 쏠수 있다.

수 kt(킬로톤·1kt는 TNT 1000t의 破壞力)級戰術核을 搭載하고 大韓民國 어디든 打擊이 可能하다. 軍關係者는 “지난달 22日發射에 失敗한 固體推進 IRBM에 이어 이番에도 深夜을 노려 SRBM 推定 미사일을 쏜 것은 언제든 韓國全域에 奇襲核攻擊을 加할수 있다는 警告”라고 말했다.

君은 最近北韓의 大陸間彈道미사일(ICBM) 挑發可能性을 注視해왔다. 앞서 김태효 國家安保室 1次長은 韓美 NCG) 2次會議參席次 14日(現地時間) 美國에 入國하면서 取材陣에게 “12月에도 北韓의 ICBM 發射可能性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軍도 北韓이 보다 强度높은 追加때릴 數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SRBM 挑發에 이어 괌 基地를 射程圈으로 하는 新型固體推進 IRBM과 美本土를 때릴수 있는 華城-18型固體推進 ICBM 等을 쏴 有事時美國의 擴張抑制를 無力化하겠다는 威脅을 顯示할수 있다는 얘기다.

軍當局者는 “韓美가 衛星과 偵察機等監視資産을 增强해 平壤一帶를 비롯한 北韓全域의 미사일 基地動向을 集中追跡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상호 軍事專門記者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