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陵 찾은 李在明 “汚染水放流反對해야”…與 “總選 앞둔 怪談流布”

東亞日報
入力 2023年 6月 22日 18時 33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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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오후 강원 강릉시 주문진 좌판풍물시장을 찾아 수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2023.06.22.2023.06.22. 강릉=뉴시스 — 李在明 더불어民主黨代表가 22日午後講院 강릉시 주문진 坐板風物市場을 찾아 水産物을 살펴보고 있다. 2023.06.22.2023.06.22. 江陵=뉴시스

“(汚染水) 問題가 있다는 主張을 抑壓한다고 그 問題自體가 사라지느냐.”

더불어民主黨李在明代表는 22日江原道 강릉시 주문진邑을 찾아 水産業關係者와 懇談會를 進行하며 日本 후쿠시마 原電汚染水放流反對 목소리를 냈다. 앞서 釜山과 仁川等沿岸都市를 찾아 政府與黨糾彈 목소리를 낸 데에 이어 東海岸에서 1泊 2日間의 ‘場外輿論戰’을 이어간 것. 國民의힘은 “放射能怪談으로 水産業從事者의 生計를 威脅하고 나섰다”고 批判했다.

李代表는 이날 懇談會人事말에서 “日本放流行爲가 해선 안 될 行爲지만 統制할 수 없는 다른 나라의 일”이라면서도 “韓國의 被害가 워낙 크기 때문에 明白하게 反對意見을 表示해야 한다”고 主張했다. 李代表는 이날 懇談會에 앞서 注文鎭水産市場을 直接 돌며 商人들로부터 憂慮를 들었다. 民主黨指導部는 23日江陵에서 現場最高位를 여는 데 이어 7月 1日 서울을 始作으로 한달 間湖南忠淸濟州等全國을 巡廻하는 場外集會를 이어갈 豫定이다.

이에 對해 國民의힘은 ‘總選을 앞둔 怪談流布’라고 剛하게 批判했다. 金起炫代表는 이날 黨最高委員會議에서 “低級한 民主黨議員들이 公薦 한 番 더 받아보려고 怪談流布에 競爭的으로 나서는 모습이 참으로 寒心하다”고 直擊했다.

國民의힘은 民主黨이 太平洋島嶼國 18個國에 汚染水放流共同對應書翰을 發送한 것과 關聯해 “나라 밖까지 怪談煽動에 나섰다”고 批判했다. 윤재옥 院內代表는 “지난달 29日 한-太平洋島嶼國頂上會議共同宣言文에서 科學的檢證의 重要性等韓國政府立場을 反映한 內容을 發表했다”며 “政府나 國會公式立場이 아닌 一介政治集團主張을 國家立場인양 他國에 傳達한 것은 國際關係서 宏壯히 無責任한 行動”이라고 指摘했다.

한便正義黨院內指導部는 이날 汚染水放流에 抗議하기 위해 2泊3日日程으로 日本을 찾았다. 이들은 이날 午後 도쿄電力本社 앞에서 抗議記者會見을 연 뒤 抗議書를 傳達하려 했지만 도쿄電力側은 面談을 拒否하고 抗議서도 接受하지 않았다. 앞서 4月民主黨議員 4名도 도쿄電力을 찾았다가 面談을 하지 못했다. 正義黨은 23日 후쿠시마 原電을 訪問할 豫定이다.

박훈상 記者 tigermask@donga.com
이윤태 記者 oldspor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