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特惠採用疑惑’ 選菅委에 “民主黨과 共生的同業關係” 猛爆

東亞日報
入力 2023年 6月 4日 16時 53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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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6.4/뉴스1 ⓒ News1 — 金起炫國民의힘 代表가 4日午前 서울 汝矣島國會에서 열린 緊急最高委員會議에서 모두發言을 하고 있다. 2023.6.4/뉴스1 ⓒ News1

國民의힘이 ‘子女特惠採用’ 疑惑에 휩싸인 中央選擧管理委員會를 向해 “더불어民主黨과 共生的同業關係”라고 批判하며 노태악 選擧管理委員長의 辭退와 監査院監査受容을 壓迫했다. 이에 민주당은 “政治攻勢性虛僞主張”이라고 反撥했다.

國民의힘 金起炫代表는 休日인 4日異例的으로 緊急最高委員會議를 열고 “盧委員長辭退促求의 監査院監査受容要求에 對해 민주당은 ‘獨立機關 흔들기’라며 選菅委를 斗頓하고 있다”며 “選菅委와 민주당의 利害關係가 맞아떨어진 건 아닌가”라고 했다. 選菅委와 民主黨의 癒着疑惑을 提起하면서 싸잡아 批判한 것.

그는 “選菅委가 主要選擧 때마다 민주당에 유리하도록 偏頗的解釋을 했던 事例가 많았다”며 “選菅委高位職들이 이토록 怯도 없이, 果敢하게 雇傭世襲을 저지를 수 있던 理由”라고 主張했다.

國民의힘 李喆圭事務總長은 이날 最高委 뒤 記者懇談會에서 選菅委의 偏頗的解釋事例에 對해 “‘내로남不’은 안되고 ‘土着倭寇’는 된다고 했다”며 “法을 (專攻)했다는 사람들이, 判事씩이나 한 사람들이 그런 決定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했다. 選菅委가 2021年 4·7 再·補闕選擧 때 國民의힘이 쓰려던 ‘내로남不·無能·僞善’이란 表現은 禁止하고, 2020年 4·15 總選 때 民主黨支持性向의 光化門촛불連帶等市民團體가 使用한 ‘親日淸算’ 表現은 許容한 事例를 對備한 것.

黨一角에서는 盧委員長뿐 아니라 選菅委員全員이 辭退해야 한다는 主張도 나왔다. 國民의힘 核心關係者는 “盧委員長뿐 아니라 選菅委員들을 包含해 통째로 다 날릴 것”이라며 “選菅委는 뿌리까지 다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對해 민주당 이소영 院內代辯人은 通話에서 “與黨代表의 政治攻勢性虛僞主張은 대꾸할 價値도 없다”고 一蹴했다. 國會行政安全委員會所屬民主黨議員들도 立場門을 내고 “國民의힘이 (選菅委에) 選管委員長辭退 및 尹錫悅政府 입맛대로 움직이는 監査院의 監査를 받으라고 要求하는 것은 選菅委를 掌握하고자 하는 政治的目的을 明白히 밝힌 것”이라며 “選菅委組織의 目的은 選擧管理의 公正性과 中立性이다. 選擧의 公正性이 侵害된다면 沐浴물을 버리려다 아이까지 버리게 되는 慘劇이 發生할 것”이라고 批判했다.

選菅委子女特惠採用疑惑에 對한 國會國政調査를 協議中인 與野는 國政調査期間 및 範圍를 놓고 異見差異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國民의힘은 選菅委의 全般的인 職務遂行을 살펴보기 위해 앞서 論難이 된 ‘北韓發選菅委 해킹 試圖’에 對한 國家情報院保安點檢拒否에 對해서도 들여다 봐야 한다는 立場이다. 反面 민주당은 “國政調査를 빠르게 推進하려면 子女採用特惠疑惑으로 案件을 좁혀야 한다”고 反對하고 있다.

조권형記者 buzz@donga.com
황성호記者 hsh0330@donga.com

國民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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