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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敎安 “權力 暴走 막기위한 正當防衛” 檢 “國會 暴力 根絶에 社會的 共感帶”|東亞日報

黃敎安 “權力 暴走 막기위한 正當防衛” 檢 “國會 暴力 根絶에 社會的 共感帶”

  • 東亞日報
  • 入力 2020年 9月 22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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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 衝突’ 17個月만에 첫 公判
前現職 野議員 等 27名 出席
羅卿瑗 “가만히 있는건 野職務 抛棄”

20대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태로 재판에 넘겨진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대표(왼쪽 사진)와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양천구 남부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이들이 법정에 선 것은 지난해 4월 사건 
발생 이후 17개월 만이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20代 國會 패스트트랙(迅速處理案件) 衝突 事態로 裁判에 넘겨진 黃敎安 前 自由韓國當(現 國民의힘) 代表(왼쪽 寫眞)와 羅卿瑗 前 院內代表가 21日 서울 陽川區 南部地法에서 열린 첫 公判에 出席하고 있다. 이들이 法廷에 선 것은 지난해 4月 事件 發生 以後 17個月 만이다. 장승윤 記者 tomato99@donga.com
“저는 罪人입니다. 하지만 제 罪는 이 法廷이 定罪(定罪)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21日 午後 서울南部地法 4層의 刑事大法廷. 지난해 4月 國會 패스트트랙(迅速處理案件) 衝突 事件으로 起訴된 黃敎安 自由韓國黨(現 國民의힘) 前 代表가 손바닥만 한 크기의 노란色 노트를 들고 이렇게 모두 陳述을 始作했다.

檢事 出身의 黃 前 代表는 暫時 後輩 檢事들을 凝視하다가 “國民께 머리 숙여 謝罪드린다. 國民께서 機會를 주셨는데 이 政權의 暴走를 막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當時 패스트트랙에 上程된 高位公職者犯罪搜査處 法案과 選擧法 改正案은 公正과 正義의 價値를 歪曲하는 法案이었다. 結果가 뻔한 惡法의 通過를 放置하는 것은 國民에 對한 背任이고, 國家에 對한 背信”이라고 했다. “權力의 暴走와 不法을 막기 爲한 正當防衛가 어떻게 不法이 되느냐”고도 했다.

黃 前 代表, 나경원 前 院內代表를 包含한 前現職 議員 23名, 黨職者 3名 等 27名은 이날 서울남부지법 刑事11部(部長判事 이환승) 審理로 進行된 첫 公判에 出席했다. 패스트트랙 衝突 事件 以後 約 17個月 만에, 올 1月 國會法 違反과 特殊公務執行妨害 等의 嫌疑로 起訴된 以後 8個月 만에 처음으로 法廷에 선 것이다. 檢察이 證據로 提出한 映像資料가 厖大하고 關聯者들이 많아 4次例에 걸친 公判準備期日 끝에 첫 公判이 열리게 됐다.

檢察은 “對話와 討論이 發揮되어야 할 國會 會議場에서 頻繁한 與野 間 暴力 事態를 根絶해야 한다는 社會的 共感帶가 形成돼 있다. 向後 이러한 暴力 事態가 再發하지 않도록 裁判部의 嚴正한 判斷을 付託드린다”고 했다.

衝突 事件 當時 韓國當 指導部였던 黃 前 代表와 나 前 院內代表 側은 檢察의 公訴事實을 모두 否認했다. 나 前 院內代表는 “法에서 定한 330日의 熟慮期間度 充分히 지켜지지 않았다. 少數 意見이 默殺되는 現實에서 第1野黨이 가만히 있는 것은 저희의 職務를 抛棄하는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날 裁判은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擴散 防止를 위해 午前 10時와 午後 2時, 午後 4時 等 3次例로 나눠서 進行됐다. 黃 前 代表는 午後 2時 裁判에, 나 前 院內代表는 午前 10時 裁判에 參席했다. 黃 前 代表는 法廷에 들어가기 前에 記者들에게 “總選 뒤 不眠의 時間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나 前 院內代表는 “國民 여러분께 送球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憲法精神에 立脚한 主張과 立場을 說明하겠다. 안타깝고 慘澹하다”고 말했다.

黃 前 代表와 나 前 院內代表는 裁判 過程에서 “同僚 議員들을 處罰하지 말아 달라”는 趣旨의 發言을 하기도 했다. 黃 前 代表는 “法院이 누군가를 犧牲羊으로 삼을 수밖에 없다면 黨 代表였던 나로 充分하다. 不義와 맞서겠지만 責任져야 한다면 명예롭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나 前 院內代表도 “지난해 4月 벌어진 모든 일의 意思決定權은 當時 院內代表였던 제게 있다. 그로 인한 責任도 모두 내게 있다”고 했다.

被告人 側은 “公訴狀에는 暴力 行爲의 對象이 되는 個別 公務員이 누구인지, 어떤 暴行과 脅迫이 加해졌는지가 記載돼 있지 않다”고 指摘했다. 檢察은 “旣存 判例에서 暴行, 妨害 等을 폭넓게 認定한 바가 있다. 被告人들이 여러 方式으로 暴行과 脅迫을 한 內容을 摘示했다”고 反駁했다.

裁判部는 蔡利培 前 議員을 監禁한 嫌疑로 起訴된 關聯者의 證人訊問을 먼저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나 前 院內代表 等의 다음 公判은 11月 16日에 열린다. 裁判部는 海外 出張을 理由로 裁判에 不參한 민경욱 前 議員에 對한 拘引狀 發付를 檢討하겠다고 밝혔다.

조응형 記者 yesbro@donga.com
#黃敎安 #羅卿瑗 #패스트트랙 衝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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