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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美香, 숨진 慰安婦 쉼터 所長에…“홀로 떠나버리면 저는 어떻게 사나”|동아일보

尹美香, 숨진 慰安婦 쉼터 所長에…“홀로 떠나버리면 저는 어떻게 사나”

  • 뉴스1
  • 入力 2020年 6月 7日 14時 4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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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첫 본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0.6.5/뉴스1 © News1
尹美香 더불어民主黨 議員이 5日 午前 서울 汝矣島 國會에서 열린 第21代 國會 첫 本會議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0.6.5/뉴스1 ⓒ News1
尹美香 더불어民主黨 議員이 6日 숨진 채 發見된 日本軍 慰安婦 被害者 쉼터인 ‘平和의 우리집’ 所長 A氏(60)를 向해 “罪人도 아닌데 罪人意識 갖게 하고 쉴 새 없이 電話벨 소리로 괴롭힐 때마다 홀로 그것을 다 堪當해 내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라고 했다.

尹 議員은 이날 페이스북에 揭示한 追慕辭에서 “내 靈魂이 破壞되는 것을 부여잡고 씨름하느라 우리 所長님 靈魂을 살피지 못했다. 未安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尹 議員은 A氏가 쉼터 活動家로 일했던 2004年부터 因緣을 맺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나랑 끝까지 같이 가자 해놓고는 그렇게 홀로 떠나버리시면 저는 어떻게 하라고요”라며 “그 苦痛, 괴로움 홀로 짊어지고 가셨으니 나보고 어떻게 살라고요”라고 했다.

이어 “惡夢이었다. 2004年 처음 우리가 만나 함께 해 온 20餘 年을 너무나 잘 알기에 이런 날들이 우리에게 닥칠 것이라고 3月 푸르른 날에조차 우리는 생각조차 못 했다”며 “우리 福童 할매 무덤에 가서 도시락 먹을 일은 생각했었어도 이런 地獄의 삶을 살게 되리라 생각도 못 했다”고 했다.

尹 議員은 A氏가 通話에서 ‘내가 靈魂이 무너졌나 보다. 힘들다’라고 했다며 “記者들이 쉼터 招人鐘 소리 딩동 울릴 때마다, 그들이 大門 밖에서 카메라 세워놓고 생중계하며 마치 쉼터를 犯罪者 巢窟처럼 報道를 해대고 檢察에서 쉼터로 들이닥쳐 押收搜索을 하고 每日같이 壓迫感(을 줬다)”고 했다.

이어 “저는 所長님과 긴 歲月을 함께 살아온 同志들을 생각하며 버텼다”며 “뒤로 물러설 곳도 없었고 옆으로 避할 길도 없어서 앞으로 갈 수밖에 없구나 그렇게 생각하며 버텼다”고 했다.

尹 議員은 “쉼터에 오신 後 信仰生活도 접으셨고 親舊 關係도 끊어졌고 家族에게도 疏忽했고 오로지 할머니, 할머니…名節 때조차도 休暇 한番 갈 수 없었던 우리 所長님”이라며 “當身의 崇高한 마음을 너무나 잘 알기에 내 가슴 미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외롭더라도 所長님, 우리 福童할매(高 김복동 할머니)娘 조금만 손잡고 계시라”며 “우리가 함께 꿈꾸던 世上, 福童할매랑 만들고 싶어 했던 世上, 그 世上에서 우리 다시 만나자”고 했다.

앞서 尹 議員은 6日 밤 페이스북에 지난해 1月 A氏에 對해 썼던 글을 共有했다가 지우기도 했다. 該當 글을 共有했던 時點에 A氏의 消息을 들었는지는 確認되지 않았다.

該當 글에서 尹 議員은 “쉼터 專擔 活動家를 찾는데 쉼터에서 起居도 해야 하니 거의 온 삶을 다 갖고 오는 條件인 것이니 그렇게 온 삶을 다 걸 사람을 찾기는 하늘의 별 따기”라며 “給與는 80萬 원밖에 못 드린다 했는데도 이리도 좋은 일에 함께하는 일인데 괜찮다고 해 만나게 됐다”고 했다.

이어 “밖에서 보는 것처럼 그렇게 아름다운 일은 아니어서 우리 안에 들어오게 되면 그때부터 괴로움의 始作이고 連續”이라며 “할머니들에게 괴롭힘을 當하면 할머니들 저녁 食事 챙겨드린 後 暫時 골목 食堂에 함께 앉아 燒酒 한盞 기울이며 같이 엉엉 울었다”고 回想했다.

그는 A氏가 辭表를 세 番 提出했다고 적으며 “세 番째 辭表를 내던 날 저는 A氏 앞에서 엉엉 목놓아 울면서 붙잡고 싶었다”며 “結局 제 이야기를 듣고 제 지난 삶 속으로 쏙 들어와 버려 세 番째 辭表도 結局은 다시 접고 14年을 우리와 함께 해 왔다”고 했다.

이어 “德分에 우리 쉼터 ‘平和의 우리집’에서 만들어내는 우리와 할머니들의 웃음이 우리 運動에 큰 에너지가 되게 했다”며 “내내 幸福하고 健康瑕疵”고 썼다.

A氏 亦是 尹 議員을 支持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揭示한 적이 있다. A氏는 尹 議員이 더불어市民黨 比例代表 候補이던 지난 3月 “그女는 남에게 베푸는 것을 아주 좋아해 조금이라도 餘裕가 생기면 寄附를 했다”며 “갑자기 더市民 比例代表로 간다는 이야기에 祝賀하고 힘을 줘야 하는데 괜스레 남겨진 마음이 무겁다”고 했다.

이어 “김복동, 길원옥 할머니를 비롯해 全國 할머니의 아픔에 함께 눈물 흘리며 김복동 할머니 살아계실 때는 모든 것을 할머니와 머리 맞대고 議論하던 그女 尹美香”이라며 “이제는 더 많은 問題를 解決하기 위해 떠나야 하기에 기쁨으로 보내야만 하고 그러는 내게 김복동 할머니의 影幀寫眞이 아주 활짝 웃으며 보내주어야지 하신다”고 썼다.

이에 尹 議員은 댓글로 “눈물을 빼게 한다”며 “끝까지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같이 가자”고 적었다.

이날 京畿 坡州警察署에 따르면 서울 麻浦區 연남동 ‘平和의 우리집’ 所長 A氏가 6日 午後 10時30分쯤 住居地인 坡州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發見됐다. 警察 關係者는 “現場에 遺書는 없었으며 現在로서는 他殺 嫌疑點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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