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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文]文大統領 “K-컬쳐, ‘아세안-컬쳐’로 함께 나가자”|동아일보

[全文]文大統領 “K-컬쳐, ‘아세안-컬쳐’로 함께 나가자”

  • 東亞닷컴
  • 入力 2019年 11月 25日 12時 06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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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 부산 벡스코 2전시장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CEO 서밋(Summit)’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제공) 2019.11.25/뉴스1
文在寅 大統領이 25日 午前 釜山 벡스코 2展示場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特別 頂上會議 ‘CEO 서밋(Summit)’ 行事에서 基調演說을 하고 있다. (2019 한-아세안 特別頂上會議 提供) 2019.11.25/뉴스1
文在寅 大統領은 25日 “아세안과 韓國이 만나면 아세안의 文化는 곧 世界文化가 될 수 있다”며 “저는 오늘 ‘K-컬쳐’에서 ‘아세안-컬쳐’로 世界를 向해 함께 나가자고 提案한다”고 말했다.

文 大統領은 이날 午前 釜山 벡스코에서 ‘2019 한-아세안 特別頂上會議’ 附帶行事로 마련된 ‘韓-아세안 文化革新포럼’에 參席, 歡迎辭를 통해 “아세안의 文化는 다양하면서도 조화롭다. 아세안의 文化가 더 많이 알려질수록 世界人의 삶은 그만큼 더 풍요롭고 幸福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文 大統領은 “文化콘텐츠는 이제 文化를 넘어 가장 有望한 成長産業”이라며 “아세안과 協力해 글로벌 文化市場 進出을 摸索하고, 未來世代의 相互理解와 友情을 깊게 다지는 文化交流의 協力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約束했다.

▼以下 文 大統領 歡迎辭 專門▼

尊敬하는 쁘라윳 짠오차 泰國 總理님, 桶룬 施術里 라오스 總理님, 도 아웅산수찌 미얀마 國家拷問님, 韓國은 只今 겨울의 初入에 있습니다.

過去 東아시아는 여름의 南西風과 겨울의 北東風이란 季節風을 利用해 바닷길을 오갔습니다. 北東風의 季節은 東北亞가 東南亞를 向해 航海하는 季節이었습니다.

오늘 東南亞로 向하는 關門 釜山에서 韓半島의 오랜 祖上들이 그랬듯, 아세안을 만나는 설렘으로 ‘韓-아세안 文化革新포럼’에 오신 아세안 頂上들을 뜨겁게 歡迎합니다.

나는 지난 2年間 아세안 10個國을 모두 訪問하며 다양한 民族, 言語, 宗敎, 文化가 조화롭게 共存하는 것을 보았고, 아세안 文化藝術의 包容性과 力動性을 皮膚로 느꼈습니다.

아세안의 香辛料가 世界人의 食卓과 交易의 歷史를 바꿔놓았듯, 열 個 나라의 色과 멋이 입혀져 다채로운 文化의 饗宴으로 變貌한 K-컬쳐는 새로운 文化콘텐츠가 되었고, 아세안 國家의 콘텐츠 市場은 每年 8% 以上 成長하며 未來世代의 꿈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아세안의 文化는 다양하면서도 조화롭습니다. 아세안의 文化가 더 많이 알려질수록 世界人의 삶은 그만큼 더 풍요롭고 幸福해질 것입니다.

아세안의 文化는 이미 世界的이며, 潛在力이 無窮無盡합니다.

1978年 필리핀 歌手 프레디 아길라가 母國語인 他칼로그語로 부른 ‘아낙’은 韓國 國民은 勿論 世界人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泰國의 亞핏車퐁 監督은 2010年 칸映畫祭 黃金棕櫚賞을 受賞해 아시아 映畫의 力量을 世界에 알렸습니다.

아세안 頂上 여러분,

아세안과 韓國이 만나면 아세안의 文化는 곧 世界文化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오늘 ‘K-컬쳐’에서 ‘아세안-컬쳐’로 世界를 向해 함께 나가자고 提案합니다.

韓國은 1990年代 始作된 韓流의 힘을 바탕으로 世界 7位의 콘텐츠 强國으로 발돋움했습니다. 文化콘텐츠 輸出은 最近 5年間 年平均 16% 以上 成長하며, 지난해 輸出 100億 불을 達成했습니다.

韓流의 始作은 아시아였습니다. 가장 韓國的인 콘텐츠를 아시아가 먼저 共感해주었고, 아세안이 그 中心에 있었습니다. 韓國의 文化콘텐츠는 아세안의 사랑을 基盤으로 世界 全域으로 퍼져나갈 수 있었습니다.

文化콘텐츠는 이제 文化를 넘어 가장 有望한 成長産業입니다. 韓國이 같은 文化的 正體性 위에서 아세안 文化콘텐츠의 同伴者가 되겠습니다.

오늘 한-아세안 特別頂上會議를 記念해 마련한 文化革新포럼도 來年부터 定例的으로 開催하고자 합니다. 아세안과 協力해 글로벌 文化市場 進出을 摸索하고, 未來世代의 相互理解와 友情을 깊게 다지는 文化交流의 協力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한-아세안 센터, 아시아文化殿堂, 域外 唯一한 아세안文化원을 中心으로 아세안의 燦爛한 文化를 알리는 雙方向 文化交流를 積極 推進하겠습니다.

文化 多樣性과 創意性을 살리는 데도 努力하겠습니다. 한-아세안 映畫協力 促進을 위한 機構를 設立해 力動的으로 成長하는 아세안의 映畫産業을 뒷받침하겠습니다. 藝術과 함께하는 未來 캠페인을 통해 靑少年 文化藝術 敎育 協力도 擴大해 나갈 것입니다.

아세안과 韓國은 모두 사람을 所重히 여기며 平和와 包容, 革新을 追求해왔습니다. 持續可能한 世界를 만드는 길도 아시아의 文化에 있습니다.

우리의 文化協力이 새로운 經濟的 價値를 만들어낼 뿐 아니라 새로운 時代를 여는 힘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感謝합니다.

정봉오 東亞닷컴 記者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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