斷食籠城 中인 黃敎安 自由韓國黨 代表가 21日 午前 서울 종로구 靑瓦臺 噴水臺 앞에서 最高委員會議를 따뜻한 물을 마시고 있다. 2019.11.21/뉴스1 ⓒ News1
?文在寅 政府에 主要 國政 方針 轉換을 促求하는 斷食 이틀째에 접어든 黃敎安 自由韓國黨 代表가 21日, 前날에 이어 靑瓦臺와 國會를 오가며 ‘東奔西走 斷食鬪爭’을 벌이고 있다.
黃 代表는 이날 午前 靑瓦臺 噴水臺 앞에서 最高委員會議를 갖고 ‘필사즉생’의 覺悟와 決意를 거듭 다졌다.
앞서 黃 代表는 前날(20日) 午後 3時 靑瓦臺 噴水臺 앞에서 斷食 鬪爭을 宣言한 뒤 늦은 午後 國會로 돌아와 緊急히 設置한 天幕에서 밤을 보냈다. 韓國黨은 當初 靑瓦臺 앞을 黃 代表의 斷食 籠城 鬪爭 場所로 選定했지만 警護上의 理由로 籠城 天幕 設置가 霧散된 탓이다.
이에 黃 代表 等 指導部는 公開日程은 靑瓦臺앞, 天幕 籠城 等 內部 日程은 國會에서 進行하는 方式을 擇했다. 特히 黃 代表의 核心 要求 中 하나인 ‘지소미아(韓日 軍事情報步協定)’가 23日 0時를 期해 終了되는 만큼 우리 政府의 廢棄 撤回를 促求하는 靑瓦臺-國會 ‘梨園 鬪爭’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黨 核心關係者는 뉴스1과 通話에서 “天幕設置 不許 等 現實的 理由와 輿論戰의 效果 極大化 等을 考慮할 때 國會에서 注力하자는 意見도 黨內에서 있지만 지소미아 問題가 促迫한 만큼 當分間은 이 같은 方針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傳했다.
黃 代表가 이러한 行步를 이어가는 理由는 鬪爭의 타깃(文在寅 大統領)과 名分(國政大轉換 促求)을 確固히 設定하겠다는 布石으로 읽힌다.
黃 代表는 文 大統領을 相對로 지소미아 終了 撤回 外에도 高位公職者犯罪搜査處(公搜處) 設置法 抛棄와 ‘聯動型 比例代表制’ 選擧法 撤回를 要求하며 斷食을 始作했다.
다만 黃 代表의 斷食鬪爭에 對한 名分과 視點을 두고 黨안팎에서 說往說來가 일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强行軍’이 繼續될 境遇 오히려 黨內 反撥과 政治的 負擔感만 커질 수 있다는 觀測도 나온다.
黃 代表가 斷食 突入을 통해 黨안팎의 耳目을 自身에게 집중시키는 效果는 톡톡히 봤다는 觀測이 支配的이다. 하지만 이 輿論의 關心度가 肯定的 方向으로 歸結될지는 未知數다.
特히 定期國會 院內鬪爭力 分散, 政局 梗塞 持續, 保守 統合·刷新 作業 蹉跌 等 다양한 憂慮에 더해 黨職者들의 實務 負擔과 混線 加重 等 實務的 問題들까지 擧論되는 가운데 黃 代表가 斷食 過程에서 意味있는 成果나 輿論의 反轉을 이끌어내지 못할 境遇 黨內에서부터 反撥이 커질 可能性이 提起된다.
黃 代表의 斷食이 오히려 國政 改革과 民生 懸案 解決을 위한 與野 協治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韓國當밖 批判輿論을 잠재울 수 있을지도 關心事다.
實際 韓國黨을 除外한 與野는 黃 代表의 斷食을 一齊히 批判하고 나섰다.
沈想奵 正義黨 代表는 이날 “國民들께서 黃 代表의 斷食을 黨內 리더십 危機를 謀免하기 위한 ‘뜬금抛 斷食’이라고 말하는 理由”라고 主張했다. 정동영 民主平和黨 代表는 “改革 抵抗 斷食, 改革 抵抗 籠城이다”라고 했다.
黃 代表의 斷食 鬪爭이 그가 强調해 온 保守 統合과 革新의 障礙物이 될 수 있다는 指摘도 保守陣營 內에서 提起되는 모습이다.
黨內 刷新 要求가 噴出되고 保守 統合 論議가 일고 있는 局面에서 關心의 焦點이 ‘黃敎安 斷食’에만 쏠려 保守 統合을 위한 動力과 名分 確保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기다.
保守 新黨 創黨을 推進 中인 李彦周 無所屬 議員은 이날 BBS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個人의 決斷이기 때문에 貶毁해서는 안 된다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이것이 刷新의 要求를 오히려 막거나 統合 論議 (를 가로막는 것으로) 作用한다면 失敗하고 말 것”이라고 觀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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