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統一, 14日午後 현정은 會長面談…金剛山事業論議

뉴시스
入力 2019年 11月 14日 12時 03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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金剛山施設撤去·觀光事業再開論議注目
현정은 會長訪北協議 이뤄질지에도 關心

김연철 統一部長官이 14日午後 5時政府서울廳舍執務室에서 현정은 現代그룹 會長을 面談하고 金剛山觀光地區 내 南側施設撤去等關聯問題를 論議한다.

金長官이 北韓의 金剛山 내 南側施設撤去要求와 關聯해 ‘國民의 財産權保護가 前提돼야 한다’는 立場을 밝힌 만큼 事業者인 현대 側의 立場을 把握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南北이 金剛山觀光施設撤去關聯協議方式을 두고 立場差異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獨占事業權自認 현대 側이 어떤 意見을 내놓을지 關心이 쏠린다.

앞서 政府는 지난달 28日對北通知文을 통해 金剛山關聯實務會談을 提案했지만 北韓은 바로 다음날 對南通知文을 보내 文書交換方式으로 合意하자며 提案을 拒否했다.

以後政府는 지난 5日共同點檢團을 派遣하겠다는 2次通知文을 보냈지만 北側은 書面協議라는 旣存立場을 固守하면서 拒否意思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金剛山觀光事業再開問題와 關聯한 論議도 注目된다. 北韓은 金剛山觀光事業을 獨自的事業으로 轉換하기 위해 施設撤去를 要求한 것으로 觀測됐지만 最近 다른 氣流도 읽혔다.

北韓의 立場을 代辯하는 朝鮮新報가 지난 8日 “金剛山의 觀光事業에서 南側은 排除돼 있지 않다”고 밝히면서 南側이 事業權을 一部主張할 餘地가 남아있는 것으로 觀測돼서다.

現會長이 金剛山觀光地區를 訪問해 北側과 關聯協議를 推進할 可能性도 繼續해서 提起되고 있어 이날 面談에서 現會長의 訪北論議도 이뤄질 可能性이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