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汀才 “文大統領 닮아가느냐”…노영민 “侮辱的表現”

뉴시스
入力 2019年 11月 1日 15時 42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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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汀才 "制度탓 말고 물러나라는 게 國民要求"
盧英敏 "制度 속 內在된 不公正이라고 했을뿐"
持續的辭退要求에 不快感…文比喩에 '발끈'

盧英敏大統領祕書室長은 1日自身의 答辯態度가 文在寅大統領과 닮았다는 金汀才自由韓國黨議員에 對해 不快함을 감추지 않았다.

盧室長은 이날 午後國會運營委員會의 國政監査에 出席해 ‘그런 式으로 말씀하지 말라. 大統領 닮아가느냐’는 金議員의 發言에 “왜 그러시느냐”고 맞받았다.

盧室長은 李仁榮運營委員長을 向해 “이렇게 侮辱的인 表現을 쓰는 것에 對해 指摘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要請했다.

이에 金議員은 “아니, 大統領에 對해서 한마디도 못하는가”라고 따졌고, 盧室長은 “大統領에 對해서 그렇게 함부로 말씀하시는 게 아니다”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이런 舌戰은 金議員이 曺國前法務部長官이 辭退한 것에 對한 責任으로 祕書室長 스스로 辭退할 意向이 없느냐고 集中的으로 묻는 過程에서 나왔다.

金議員은 “國民의 要求는 制度 탓하지 말고, 靑瓦臺의 頂點에 있는 室長이 제대로 책임지고 물러나라는 게 國民의 소리다. 무슨 制度를 운운하는가”라는 날선 發言으로 盧室長을 壓迫했다.

盧室長은 “제가 制度라고 얘기 안했다. 制度 속에 內在化 된 不公正이라는 말을 했을 뿐이다”라고 答했다.

金議員은 盧室長의 答辯이 말꼬리를 잡고 늘어지고 있다는 趣旨로 文大統領과 닮아가고 있다고 言及하자 盧室長은 “侮辱的表現”이라며 삼가달라고 맞받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