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美會談確定되자…여야, ‘安保危機’ 神經戰

뉴스1
入力 2019年 2月 7日 17時 24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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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核人質될 수 있다” vs “철지난 安保장사 褓따리”
‘安保危機論’ 擴散으로 保守層結集展望…韓國 “强하게 問題提起”

與野가 이달末 열리는 北美頂上會談을 앞두고 벌써부터 ‘安保危機’를 둘러싸고 神經戰을 벌이고 있다.

自由韓國黨이 이番北美頂上會談에서 다뤄질 것으로 豫想되는 終戰宣言과 關聯해 “서울 불바다”를 言及하며 安保危機論을 提起하자, 더불어民主黨과 平和黨·正義黨等汎進步陣營은 서둘러 攻勢遮斷에 나섰다.

韓國黨은 北美頂上會談과 비슷한 時期에 열리는 黨全黨大會를 앞두고 安保危機論을 통해 保守層結集效果도 노릴 수 있어 政治權의 이러한 攻防은 當分間持續될 展望이다.

羅卿瑗自由韓國黨院內代表는 7日 “終戰宣言이 있고 나면 駐韓美軍撤收나 韓美軍事訓鍊中斷等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安保空白으로 直結될 수 있는 事案이므로 非核化 없는 終戰宣言은 同意하기 어렵다”고 指摘했다.

이날 李萬熙韓國黨院內代辯人은 論評을 내고 “萬一北韓의 旣存核彈頭나 核物質의 廢棄等完全한 非核化로 가지 못하고 北韓의 核保有를 一定部分認定하는 ‘核凍結措置’에 그친다면 ‘서울 불바다’ 發言 같은 武力挑發의 威脅은 勿論 ‘冷麵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냐’는 嘲弄을 받으며 北核의 人質이 되는 災殃과 같은 狀況에 直面할 수 있다”고 主張했다.

이에 汎進步陣營에선 韓國黨을 두고 “守舊冷戰事故”, “철지난 安保장사”라며 거세게 反駁했다.

洪永杓 더불어民主黨院內代表는 이날 政策調整會議에 參席해 “守舊冷戰的思考에 사로잡혀 非核化 없는 終戰宣言은 안된다는 無條件的인 反對로는 非核化를 이끌 수 없다”며 “野黨도 政略的인 思考에서 벗어나 平和의 길을 여는 데 同參해 달라”고 促求했다.

김정현 平和黨代辯人은 論評에서 韓國黨을 向해 “冷戰時代의 過去 프레임에 얽매여 있으면 우물 안 개구리 身世로 轉落할 수도 있다”고 批判했다.

정호진 正義黨代辯人은 口頭論評에서 “韓國黨이 철지난 安保장사 褓따리를 꺼내고 있다”며 “2次北美會談成功이 安保憂慮拂拭시키는 가장 큰 處方이기 때문에 韓國黨은 섣부른 걱정은 붙들어매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政治權에선 이러한 安保危機論이 保守層의 結集을 이끌 것이란 分析이 나온다. 全黨大會 ‘컨벤션 效果’(政治 이벤트 直後支持率上昇現象)가 맞물리면서 韓國黨支持率上昇을 牽引할 수 있다는 展望이다.

韓國黨은 北美頂上會談을 앞두고 政府·與黨을 向한 攻勢水位를 한層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韓國黨 한 關係者는 “大陸間彈道미사일(ICBM)만 廢棄하고 美國이 自國安全優先政策을 펼친다면 여기에 對해서 問題를 剛하게 提起해야 할 것”이라며 “黨에서 北美頂上會談과 關聯한 메시지를 繼續 낼 計劃”이라고 傳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