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大統領 “누리號本發射 때 直接參觀하고 싶다”

뉴스1
入力 2019年 1月 24日 15時 48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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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11號着陸時臨時公休日…우리 技術로 해낼 수 있길”
“安保·氣象爲해 많은 衛星必要…政府投資 늘려나갈 것”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전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해 독자개발한 한국형 75톤급 액체엔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 엔진 4기는 2021년 발사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ll’에 탑재될 예정이다. (청와대 제공) — 文在寅大統領이 24日午前大田廣域市 유성구 韓國航空宇宙硏究院을 訪問해 獨自開發한 韓國型 75톤級液體엔진에 對한 說明을 듣고 있다. 이 엔진 4期는 2021年發射될 韓國型發射體 ‘누리號-KSLV-ll’에 搭載될 豫定이다. (靑瓦臺提供)

文在寅大統領이 24日全國經濟투어를 위해 大田廣域市를 訪問해 韓國航空宇宙硏究院(航宇硏)을 찾아 “2021年에 누리號本發射할 때면 저도 외나路鼗에 直接 가서 參觀하고 싶다”고 말했다.

文大統領은 이날 午後航宇硏에서 航宇硏과 KAIST 硏究者 및 事業者等 30餘名을 만났다.

文大統領은 懇談會에서 “지난해 11月下旬에 우리 누리號試驗發射體發射에 成功했다”며 “本發射를 앞둔 가장 마지막 重要한 고비였고 다들 가슴 졸였을 것 같다. 그 바람에 發射計劃이 演技도 있었는데 期於코 성공시켜내셔서 正말 祝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저는 海外巡訪中이어서 直接 와서 祝賀드리지 못하고 SNS賞으로 祝賀 메시지만 냈는데 앞으로 2021年에 本發射를 할 때면 저도 외나路鼗에 直接 가서 參觀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文大統領은 “美國에서 케네디 大統領이 사람을 달에 보내겠다고 發表했던 것이 1961年이다. 사람을 달에 實際로 着陸시킨 게 69年이었던 것으로 記憶하고 그로부터 거의 50~60年이 지났는데, 우리는 이제 發射體를 올려보내고 있는 中”이라며 “까마득하게 늦어진 것 같지만 그래도 宇宙發射體를 發射할 수 있는 大型 로켓 엔진을 갖춘 것이 우리가 世界에서 일곱 番째라는 것 아닌가”라고 言及했다.

이어 “ 그것도 純 우리 技術로, 外國의 技術移轉이나 協力을 받지 않고 순 우리 技術로 硏究하고 開發해서 이룬 實績이어서 正말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本發射까지 成功해서 航宇硏에서 本格的인 宇宙航空時代를 열어 주시기 바란다”고 激勵했다.

그러면서 “처음 아폴로 11號가 사람이 달 着陸에 成功했을 때 아마 제가 그때 高等學校 2學年이었는데 臨時公休日을 했었다”며 “그때는 學生 때라 臨時公休日하면 無條件 좋을 땐데 그래도 우리와 無關하게 美國에서 한 일인데 臨時公休日하는 部分에 對해서 조금 錯雜했었다”고 말해 現場이 웃음바다가 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대전 유성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해 연구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 文在寅大統領이 24日大田儒城區韓國航空宇宙硏究院을 訪問해 硏究員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靑瓦臺 페이스북)

文大統領은 “우리가 우리 技術로 그런 일을 해낸다면 正말 자랑스럽게 大韓民國臨時公休日도 해서 온 國民이 다함께 祝賀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한다”며 “함께 政府가 할 수 있는 最大限 뒷받침을 할 테니 宇宙航空時代를 여러분이 열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固定換韓國型發射體開發事業本部長은 “어제 硏究員들 집으로 大統領님이 보내 주신 설 膳物이 다 到着했다”며 “저를 비롯해서 硏究陣들한테 아주 특별한 激勵가 된 것 같아서 또한 監査 말씀 드리고 싶다”고 傳했다.

지난해 試驗發射黨인 發射 카운트다운을 進行했던 이효영 硏究員은 “5, 4, 엔진 點火, 發射, 試驗 발사체가 發射됐습니다”라고 當時의 記憶을 떠올리며 멘트를 해 拍手를 받기도 했다.

文大統領은 마무리 發言으로 “安保와 正確한 氣象觀測을 위해서는 24時間韓半島를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러자면 훨씬 많은 衛星이 宇宙로 發射돼야 하고 우리 技術로 確保할 수 있는 것이 대단히 重要하다”라며 “政府가 아직은 初期段階라고 할 수 있지만 빠르게 우리의 航空宇宙時代를 열기 위해서 投資를 늘려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文大統領은 懇談會에 앞서 本館 로비에 있는 衛星과 發射體模型展示를 둘러보았다.

임철호 航宇硏院長이 氣象衛星인 千里眼衛星 2A號模型을 說明하며 7月부터 氣象廳에서 精密한 氣象寫眞을 찍을 수 있을 것이라고 說明하자 文大統領은 “氣象 같은 境遇微細먼지도 되나”라고 물으며 關心을 보였다.

이에 林院長은 “微細먼지도 찍을 수 있다”면서도 “그것은 千里眼 2B號라고 다음에 發射할 것에 더 正確한 게 들어있다”고 說明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