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韓國型 3軸體系’ 用語公式廢棄

東亞日報
入力 2019年 1月 11日 03時 00分

윤상호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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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韓’ 빼고 ‘核-WMD 對應體系’로, ‘킬체인-大量膺懲報復’도 使用않기로

國防部가 北韓의 核·미사일 威脅의 對應前歷과 作戰을 의미하는 ‘韓國型 3軸體系’라는 用語를 公式廢棄했다. 10日軍當局에 따르면 ‘3軸體系’는 對象範圍와 能力을 擴張한 ‘核·WMD(大量殺傷武器) 對應體系’라는 用語로 代替된다. 旣存에 軍이 使用해 온 ‘北韓核과 WMD 威脅對應’이란 文句에서 ‘北韓’을 뺀 것이다.

3軸體系를 構成하는 主要電力과 作戰用語도 變更하기로 했다. 킬 체인(Kill Chain·北 미사일 挑發臨迫時先制打擊)은 ‘戰略標的打擊’으로, 韓國型미사일防禦體系(KAMD·彈道미사일 邀擊)는 ‘韓國型미사일防禦能力’으로 各各 바꿔 부르기로 했다. 有事時北韓指揮部를 除去하는 大量膺懲報復(KMPR)은 ‘壓倒的對應’으로 바뀐다.

國防部는 早晩間發表할 ‘2019∼2023 國防中期計劃’부터 變更된 用語를 使用할 것으로 알려졌다. 國防中期計劃은 5年週期로 作成되는 武器導入等軍事力增强計劃을 담은 文書다. 앞서 軍當局은 지난해 12月文在寅大統領에 對한 ‘2019年國防部業務報告’ 資料에서도 3軸體系用語를 削除한 바 있다. 一角에선 北核威脅이 如前한 狀況에서 軍이 너무 앞서가는 것 아니냐는 指摘도 나온다.

윤상호 軍事專門記者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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