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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在寅 大統領에 ‘好感 質問’ 메르켈, 담牆까지 따라나와 배웅|東亞日報

文在寅 大統領에 ‘好感 質問’ 메르켈, 담牆까지 따라나와 배웅

  • 東亞日報
  • 入力 2017年 7月 8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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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土曜版 커버스토리]文在寅, 主要國 頂上들과의 關係는

“이番 會談의 特徵은 앙겔라 메르켈 獨逸 總理의 質問이 끊임없이 이어졌다는 點이다.”

6日(現地 時間) 獨逸 베를린에서 열린 韓國과 獨逸의 頂上會談에 參席한 靑瓦臺 關係者의 說明이다. 文在寅 大統領과의 頂上會談을 剛하게 希望했던 메르켈 總理는 頂上會談 자리에서도 彈劾, 촛불示威, 韓國의 民主主義 等에 對해 다양한 質問을 쏟아냈다. 平素 獨逸에 關心이 많은 文 大統領도 積極的으로 答하면서 會談 雰圍氣는 和氣靄靄하게 흘러갔다.

지난달 韓美 頂上會談과 이어진 主要 20個國(G20) 頂上會議를 통해 外交 舞臺에 데뷔한 文 大統領은 主要國 頂上들과 때로는 부드러운 雰圍氣에서, 때로는 緊張된 雰圍氣에서 頂上外交를 펼쳤다.

韓獨 頂上會談이 끝난 뒤 獨逸 베를린 總理室 앞마당에서는 異例的인 場面이 펼쳐졌다. 晩餐 會談을 끝내고 나오던 文 大統領은 總理室 담牆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僑民들에게 다가가 人事를 나눴다. 메르켈 總理도 거리낌 없이 文 大統領과 함께 約 100m를 걸으며 文 大統領과 僑民들이 人事를 나누는 場面을 지켜봤다. 朴洙賢 靑瓦臺 代辯人은 “獨逸 政府 關係者가 ‘(메르켈 總理가 담牆까지 걸어가는) 이런 場面은 처음’이라고 말했다”고 傳했다.

메르켈 總理는 頂上會談 前부터 分斷의 經驗을 共有하고 있는 韓國과, 彈劾 및 촛불示威를 거쳐 大選에서 勝利한 文 大統領에게 큰 關心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文 大統領도 就任 以後 特使團의 報告를 받는 자리에서 “유럽聯合(EU)의 兩極化 不平等, 福祉 擴大, 社會的 大妥協 等의 經驗을 벤치마킹하라”고 指示했다. 獨逸은 EU의 中心 國家다. 與圈 關係者는 “우리 法 體系가 獨逸法 體系에 影響을 많이 받은 點도 文 大統領의 獨逸에 對한 오랜 關心의 背景”이라며 “獨逸式 比例代表制, 脫(脫)原電 政策 等 文 大統領의 主要 國政 政策 中에도 獨逸과 聯關이 있는 것이 많다”고 말했다.

靑瓦臺는 이番 獨逸 巡訪 日程 中 시진핑 中國 國家主席과의 會同에 많은 神經을 썼다. 사드(THAAD·高高度미사일防禦體系) 配置와 北核 問題라는 主要 이슈를 兩國 頂上이 처음 만난 자리에서 論議해야 하기 때문이었다.

韓中 頂上會談은 始作부터 사드 配置 問題로 兩國 頂上이 異見을 보였다고 한다. 靑瓦臺 高位 關係者는 “參席者 누구도 웃지 않는 緊張된 雰圍氣에서 始作했지만 ‘率直하게 이야기하자’는 시 主席의 말에 文 大統領도 우리의 狀況을 積極的으로 說明하면서 雰圍氣가 풀렸다”며 “同時通譯으로 75分 동안 進行됐다는 건 通常的인 頂上會談으로는 2時間 넘게 이야기를 나눴다는 뜻”이라고 說明했다. 두 頂上은 “兩國 間 信賴 回復이 重要하다”는 데 積極 共感했고 곧 다시 만나 懸案을 論議하기로 했다. 뜨거웠지만 率直한 會談場 雰圍氣에 兩國 頂上이 握手를 나누고 會談을 마쳤을 때 우리 側 參席者 한 名이 일어나 拍手를 칠 程度였다고 한다.

事實 文 大統領이 大選 前後로 가장 많이 着用한 色은 파란色이다. 더불어民主黨의 象徵色이기도 한 파란色을 文 大統領은 選好했고,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美國 大統領과의 頂上會談에서는 두 頂上이 나란히 파란色 넥타이를 맸다.

그런데 이番 獨逸 訪問 日程에서 文 大統領은 每日 같이 빨간色이 담긴 넥타이를 매고 公式 席上에 登場했다.

特히 7日 열린 韓美日 頂上 晩餐에서는 文 大統領과 트럼프 大統領이 나란히 빨간色 넥타이를 매 宮合을 맞췄다. 文 大統領이 繼續해서 빨간 넥타이를 매는 것은 北韓의 미사일 挑發에 對한 斷乎한 態度를 强調하면서, 同時에 무거운 懸案을 다뤄야 하는 主要 國家 頂上들과의 會談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意志를 담았다는 分析이 있다.

한 靑瓦臺 關係者는 “文 大統領은 强靭한 印象을 보여주고 싶을 때 빨간 넥타이를 매는 傾向이 있다”고 傳했다. 2012年 11月 當時 無所屬 安哲秀 候補와의 單一化 TV討論 때가 代表的이다.

7日 韓美日 頂上 晩餐은 別途의 辭典 幻談 없이 곧바로 始作됐다. 文 大統領은 트럼프 大統領과는 두 番째, 아베 신조 日本 總理와는 처음 만났다. 康京和 外交部 長官은 “眞摯하면서도 虛心坦懷한 協議가 이뤄졌다”고 說明했다.

한상준 alwaysj@donga.com / 베를린·함부르크=문병기 記者
#文在寅 大統領 #外交 #韓獨 頂上會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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