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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中途改革 宣言한 安哲秀新黨, ‘어떻게’가 안 보인다|동아일보

[社說]中途改革 宣言한 安哲秀新黨, ‘어떻게’가 안 보인다

  • 東亞日報
  • 入力 2015年 12月 28日 00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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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議員이 어제 新黨 創黨과 關聯해 새 政治의 基調를 밝혔다. 그는 “1970年代 開發獨裁와 1980年代 運動圈의 패러다임으로는 2016年의 問題를 解決할 수 없다”고 與野를 싸잡아 非難하며 “새 政黨은 낡은 進步와 守舊 保守 代身 合理的 改革路線을 政治의 中心으로 세울 것”이라고 宣言했다.

安 議員은 “박근혜 大統領式 創造經濟, 새누리黨式 落水理論, 官治經濟로는 21世紀 經濟의 活力과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없다”고 朴槿惠 政府의 經濟政策과 人事 亂脈을 ‘守舊 右派’로 非難했다. 그는 “公正한 競爭과 공정한 分配下에 다시 成長할 수 있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며 “效率的인 福祉와 福祉體系를 더 촘촘히 하기 위해 必要하다면 增稅를 해야 한다”고 2012年 大統領 選擧 때처럼 ‘經濟에서는 進步’임을 分明히 했다.

妥協을 모르는 保守와 進步의 敵對的 政治, 特히 낡은 理念에 埋沒돼 30年 前 反獨裁 鬪爭하듯 政治를 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의 行態에 적잖은 國民이 질려 있다. 旣得權 지키기에 執着하는 旣存의 與野 政黨에 失望한 無黨層이 거의 30%나 된다. 選擧에서 이기려면 左右 兩極端이 아닌 ‘중원’을 잡아야 한다는 것은 鐵則에 가깝다. 25日 輿論調査機關 리얼미터의 集計에서 安 議員(16.3%)과 假想의 ‘안철수 新黨’에 對한 支持率(19.5%)李 創黨 宣言 以後 不過 2週日 만에 문재인 代表(16.6%)나 새政治聯合(24.3%)에 버금갈 만큼 높아졌다. ‘안철수 現象’에 對한 期待가 되살아났다는 것을 意味한다.

그러나 安 議員이 내세운 中道 改革的 새 政治에는 ‘口號’만 가득할 뿐 ‘어떻게’가 빠져 있다. 公正成長과 效率的 福祉를 反對할 사람은 大韓民國에 한 사람도 없지만 어제 안 議員은 症勢를 除外하고는 具體的 解法을 내놓지 못했다. 國家情報院 해킹事件이 불거졌을 때 새정치연합의 國民情報지키기위원장을 맡아 情報機關의 安保機能을 武裝解除시키려 한다는 批判까지 받은 安 議員이 어제 “韓美同盟의 基盤을 튼튼히 하면서 南北關係를 主導的으로 풀겠다”고 外交安保의 基調를 말한 데 누가 얼마나 共感할지 모르겠다. 中道層의 信賴를 얻으려면 安 議員은 懸案인 經濟活性化法, 勞動改革 5法, 테러防止法 等에 對해 具體的 意見을 내놓고 꽉 막힌 政局을 뚫는 問題解決 能力까지 發揮할 수 있어야 한다.

安 議員의 이番 創黨 構想은 來年 4月 總選을 넘어 2017年 大選까지 겨냥한 것으로 分析된다. ‘野圈 分裂’이라는 非難에 屈하지 않고 中道層의 支持를 票로 連結시키려면 어제 自身이 밝힌 대로 30, 40代 大韓民國 最高의 人材들을 끌어들일 리더십을 보여야 한다. 與野 公薦에서 脫落函 직한 人物이 아니라 中道 改革的인 政治人을 迎入해야 하는 것은 勿論이다. 새정치연합의 親盧霸權主義와 새누리당의 ‘眞實한 사람들’ 사이에서 안철수 新黨이 旣存 政黨에 變化의 바람이나 政界 改編의 회오리를 일으킬 수 있을지, 그동안 撤收(撤收)政治에 番番이 失望했던 國民이 마지막으로 注視하고 있다.
#安哲秀 #中途改革 #新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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