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大統領言及 ‘過去의 政治’는 外換危機直前”

東亞日報
入力 2015年 12月 25日 03時 00分

우경임 論說委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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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1997年水準危機感强調… 爭點法案 2016年初處理도 檢討

경례에 미소로… 성탄 전날 전방부대 위문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방문한 중부전선 전방부대에서 한 병사의 경례를 받자 미소로 화답하고 있다. 2013년 이후 두 번째로 전방부대를 찾은 박 대통령은 혹한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敬禮에 微笑로… 聖誕前날 前方部隊慰問** 朴槿惠大統領이 24日軍事對比態勢를 點檢하기 위해 訪問한 中部戰線前方部隊에서 한 兵士의 敬禮를 받자 微笑로 和答하고 있다. 2013年以後 두 番째로 前方部隊를 찾은 朴大統領은 酷寒의 어려운 與件 속에서도 任務遂行에 最善을 다하고 있는 將兵들을 激勵했다. 靑瓦臺寫眞記者團

“18年前國際通貨基金(IMF) 事態를 떠올릴 程度로 大統領은 危機感을 느끼고 있다.”

朴槿惠大統領이 23日 “過去의 政治는 只今의 歷史이고, 只今의 政治는 未來의 歷史”라고 發言한 것을 두고 靑瓦臺關係者는 24日 이같이 說明했다. 이 關係者는 “朴大統領이 言及한 ‘過去의 政治’는 바로 1997年 IMF 事態直前政治權狀況을 두고 한 말”이라고 밝혔다.

1996年 12月政府와 與黨은 勞動改革法을 無理하게 날치기했다가 逆風을 맞았다. 이어 1997年 11月 김영삼 當時大統領이 核心改革課題로 推進했던 金融改革法 13個가 國會에 上程됐지만 野黨의 反對로 法案處理는 霧散됐다. 金融改革法이 通過되지 않으면 救濟金融要請이 不可避할 것이라는 對內外展望에도 當時國會는 이를 外面한 것이다.

國會는 如前히 朴大統領의 發言에 呼應하지 않는 모습이다. 靑瓦臺關係者는 “勞動改革 및 經濟活性化關聯法案의 年內處理가 事實上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靑瓦臺는 해를 넘겨 來年初處理方案을 檢討하기 始作했다. 다만 23日 “플랜 B는 없다”고 밝힌 것처럼 從前처럼 ‘年內處理’를 固守하며 法案處理의 時急性을 强調할 것으로 보인다.

朴대통령 페북에 성탄인사… “진돗개 분양”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페이스북에 성탄 메시지와 함께 올린 진돗개 사진. 박 대통령은 진돗개 다섯 마리를 모두 일반 국민에게 분양할 예정이다. 청와대 제공 — **朴大統領 페북에 聖誕人事… “珍島개 分讓”** 朴槿惠大統領이 24日 페이스북에 聖誕 메시지와 함께 올린 珍島개 寫眞. 朴大統領은 珍島개 다섯 마리를 모두 一般國民에게 分讓할 豫定이다. 靑瓦臺提供

朴大統領은 이날 北韓의 8月砲擊挑發에 對應했던 京畿漣川前方部隊를 訪問해 軍의 警戒態勢를 點檢했다. 이어 페이스북을 통해 따뜻한 聖誕節이 되기를 祈願한다는 메시지도 傳했다. 朴大統領은 “얼마 前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代表와 나눔과 寄附精神에 對해 e메일을 주고받은 적이 있는데, 우리나라에도 나눔과 寄附를 實踐하는 분들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했다. 저커버그는 最近 딸 出産과 함께 페이스북 株式 99%를 寄附하겠다는 消息을 朴大統領에게 直接 e메일로 傳했다. 朴大統領은 또 珍島개 5마리(平和統一錦江 한라 白頭)를 分讓하기로 했다.

우경임 記者 wooha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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