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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日國會演說 "有事法制에 疑惑과 不安"|東亞日報

盧, 日國會演說 "有事法制에 疑惑과 不安"

  • 入力 2003年 6月 9日 18時 35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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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盧武鉉) 大統領은 9日 “日本은 한때 帝國主義의 길을 걸으며 韓國을 비롯한 아시아 國家들에 큰 苦痛을 주기도 했다”며 “(日本의) 防衛安保法制와 平和憲法 改正 論議에 對해서도 疑惑과 不安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盧 大統領은 이날 午前 日本 衆議院 本會議場에서 衆議院과 參議院 議員 700餘名이 參席한 가운데 가진 演說에서 이같이 밝힌 뒤 “李 같은 不安과 疑惑이 全혀 根據없는 것이 아니라면, 또는 過去에 얽매인 感情에만 根據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日本이 아직까지 풀어야 할 過去의 宿題를 다 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指摘했다.

盧 大統領은 또 “不幸했던 過去事를 상기시키는 움직임이 日本에서 나올 때마다 韓國을 包含한 아시아 各國의 國民은 敏感한 反應을 보여왔다”면서 “2年 後 韓日 國交 正常化 40돌을 맞을 때까지 두 나라 國民이 完全한 和解와 協力에 이르지 못한다면 兩國의 指導者들은 歷史 앞에 부끄러움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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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大統領은 이어 “議員 여러분과 各界의 指導者들께 ‘勇氣 있는 指導力’을 鄭重히 號召하고자 한다”면서 “過去는 過去대로 直視해야 한다. 率直한 自己反省을 土臺로 相對方을 理解하고 評價하도록 國民을 說得해야 한다. 眞實을 말하는 것이야말로 眞正한 指導者의 勇氣라고 생각한다”며 日本 政界의 積極的인 役割을 促求했다.

盧 大統領은 이날 演說에서 새로운 東北亞秩序 構想을 提案하고 △北韓 核 不用(不容) 方針 △兩國間의 비자 없는 自由 往來에 對한 期待 △日本 大衆文化 追加 開放措置 檢討 △自由貿易協定(FTA)의 成功的 推進 努力 △在日 韓國人의 地方參政權 附與 問題 等을 거듭 言及했다.

이에 앞서 盧 大統領은 同行 記者團과의 朝餐懇談會에서 “日本이 世界 平和를 위해 主導的인 役割을 하겠다고 하면, 疑心하고 異議를 提起하는 게 冷靜한 現實이다”면서 “現在로서는 日本의 政治指導者들이 이를 克服하려는 努力을 보이지 않고, 過去의 努力도 漸次 弱해지고 있는 것이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盧 大統領은 이날 午後 迎賓館에서 아키히토(明仁) 天皇 夫婦와 作別 面談을 한 뒤 3泊4日間의 日本 訪問 日程을 마치고 歸國해 서울 空港에서 歸國報告 行事를 가졌다.

도쿄= 金正薰記者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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