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韓은 特히 지난 21日 以後 이 施設에 技術陣을 投入, 施設補修 및 整備作業을 벌이고 있다고 서울의 한 消息通이 傳했다.

이 原子爐는 1994年 제네바 合意 以後 8年間 稼動이 停止돼 報酬가 不可避한 狀態이며, 報酬作業이 끝나면 向後 1-2個月內에 實際 再稼動될 것으로 展望된다.

北韓이 稼動을 中斷했던 核原子爐 3個를 來年에 모두 稼動할 境遇 1年안에 核武器 50-55個를 만들 수 있는 量의 플루토늄을 얻을수 있을 것이라고 로이터通信이 24日 한 美國 政府 官吏의 말을 引用, 報道했다.

로이터通信은 이 問題는 北韓이 核彈頭를 運搬할 수 있는 長距離 미사일을 開發해왔다는 點에서 世界 安保에 決定的으로 重要하다고 指摘했다.

이와 關聯, 日本 아사히(朝日) 新聞은 國際原子力機構(IAEA) 消息通의 말을 引用, 北韓이 이날 寧邊 黑鉛減速爐의 運轉 再開를 위한 點檢作業을 開始한 데 이어 現地 尙州 IAEA 査察官에게 "核燃料 點檢을 實施한 後 早晩間 燃料를 再裝塡하겠다"고 通告했다고 報道했다.

이같은 通告에 따라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IAEA 事務總長은 "이대로는 北韓 核武器 開發을 監視할 수 없다"며 北韓 核問題를 유엔 安全保障理事會에 報告하기 위한 緊急 理事會를 새해 1月 6日 開催키로 했다고 이 新聞은 傳했다.

이에 對해 政府 當局者는 "아직 IAEA側으로부터 그같은 事實을 通報받지 못해 北側의 燃料棒 裝塡 通告 與否를 確認 中"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政府는 來달 6日 IAEA 緊急 執行理事會 開催를 앞두고 美-일을 비롯한 關聯國들과 緊急 協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IAEA는 이番 理事會에서 北韓의 核凍結 解除에 强한 遺憾을 表示하며 原狀回復을 强力히 促求하는 特別 決議를 採擇할 것으로 알려졌다.

IAEA는 이와 함께 北核問題의 유엔 安保理 回附 與否도 論議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一旦 對北 特別決議案 採擇 以後 곧바로 유엔에 回附하지 않고 當分間 北韓의 態度變化 與否를 注視할 것으로 傳해졌다.

政府는 26日 靑瓦臺에서 김대중(金大中) 大統領 主宰로 安保關係長官會議를 召集, 北韓 核問題 對策을 集中 論議할 豫定이다. 이 會議에는 特히 노무현(盧武鉉) 大統領 當選者側 代表로 민주당 劉在建(柳在乾) 議員도 參席한다.

김영식記者 spear@donga.com

워싱턴=한기흥特派員 eligi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