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候補選出／靑瓦臺表情］『李候補過半未達』 술렁

入力 1997年 7月 21日 19時 24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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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瓦臺는 신한국당의 競選 1次投票結果 그동안 「大勢」를 掌握한 것으로 보았던 李會昌(이회창)候補가 40%線의 得票에 머물고 李仁濟(이인제)候補가 2位를 차지하자 「逆轉劇」의 可能性에도 關心을 기울이며 多少 술렁거렸다. 金泳三(김영삼)大統領도 全黨大會場에서 돌아와 午前 11時半부터 金鎔泰(金鎔泰)祕書室長 김광일(김광일)政治特報 조홍내(조홍래)政務首席等核心參謀들과 칼국수로 點心을 든 뒤 執務室에서 狀況을 챙겼다. 兆政務首席은 初盤에 5%를 無作爲開票한 結果 이회창候補의 過半未達이 事實上確實視되자 本館으로 올라가 金大統領에게 狀況을 緊急報告하는 等靑瓦臺는 午後 내내 緊迫한 움직임에 휩싸였다. 特히 初盤開票結果「이회창候補가 38%線에 머물고 이한동候補가 20%線을 得票, 2位를 달리고 있다」는 消息이 傳해지자 一部關係者들은 『그 程度의 票差라면 逆轉이 可能하다』며 興奮하기도 했다. 아무튼 이날 1車投票結果에 對해 靑瓦臺側은 『結果的으로 20日의 「半(反) 李會昌」 4人連帶가 이회창候補의 「大勢論」을 어느 程度 막은 것 같다』고 分析하며 2次投票에서 이인제候補가 어느 程度「바람」을 일으킬지에 關心을 기울이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相當數關係者들은 『1,2位間의 隔差가 세倍 가까이 나는 狀況에서 逆轉은 어려운 것 아니냐』며 이회창候補의 樂勝을 점치는 等內部的으로 見解가 엇갈렸다. 一部關係者들은 『40%의 支持를 얻은 候補가 15%의 支持를 얻은 候補에게 역전당한다면 「對審(代心·代議員들의 뜻)」李歪曲되는 結果』라며 이회창候補의 勝利가 當然하다는 見解를 내놓았다. 한便靑瓦臺는 이날부터 全黨大會以後金大統領과 候補間의 「關係設定」問題에 對해서도 對策마련에 나섰다. 한 關係者는 『金大統領은 새 候補의 「積極的인 後援者」役割을 할 것』이라며 大選勝利를 위한 黨의 分裂防止等에 金大統領이 積極介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관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