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구顧問『競選前集團指導體制導入－實施해야』

入力 1997年 3月 17日 16時 23分

좋아요: 個

신한국당 이홍구常任顧問은 17日『黨을 한名이 左之右之하는 運營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黨을 統合的인 集團指導體制로 이끌고 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李顧問은 「統合的集團指導體制」의 意味에 對해 『여러 사람이(당운영에) 參與한다고 해서 分裂되는 것은 아니며 함께 智慧를 모으는 統合的인 것을 말한다』고 밝혔다. 李顧問의 이같은 言及은 李會昌代表體制出帆과 關聯, 他候補陣營에서 候補競選의 公正性에 異議를 提起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注目된다. 李顧問은 이날 市內 조선호텔에서 이한동顧問과 午餐會同을 가진뒤 記者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이한동顧問度 이같은 새로운 스타일의 政治가 必要하다는데 共感하고 있음을 確認했다』고 傳했다. 그는 또 『새로운 方式의 黨運營이 우리 政治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이 問題를 黨重鎭들과 좀 더 論議해봐야 할 것이라는데 이한동顧問과 생각을 같이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集團指導體制導入時期에 對해 『올해가 大選의 해인만큼 이런 問題를 論議하기에 가장 適切한 時點』이라며 『공정한 競選管理問題도 있는만큼 올해 論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競選前實施를 主張했다. 그는 『黨이 試鍊을 겪고 難局에 處했을 때 黨員과 國民의 힘을 結集시킬 수 있는 方法은 重鎭들이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라고 指摘하고 『集團指導體制의 導入을 위해 앞장설 생각』이라고 强調했다. 그는 集團指導體制의 具體的內容에 對해서는 『大選競選이 人物中心의 勢몰이로 가는 代身 공정한 競選과 黨의 民主化를 위해 어떤 改善策이 必要한가에 對해 黨內에서 活潑한 論議가 必要하다』면서 『앞으로 改正될 黨憲·黨規에 이같은 意思가 反映돼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競選走者인 이회창代表가 代表職을 맡았기 때문에 이런 主張을 하는 것은 아니다』고 못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