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韓『러시아－東區，失業 가난은 資本主義復歸産物』

入力 1996年 11月 29日 12時 06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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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韓은 最近 러시아 等東歐 여러나라에 散在하고 있는 失業과 嬪宮이 「資本主義復歸의 産物」이라고 主張하며 資本主義經濟流入에 對한 警覺性提高를 促求하고 나섰다. 內外通信에 따르면 北韓은 政府機關紙 민주조선 最近號에서 "오늘 資本主義로 復歸한 나라들에서는 改革과 改編, 資本主義的市場經濟가 가져온 後果로 하여 수많은 勤勞者들이 失業者로 轉落되고 貧窮에 허덕이고 있다"면서 "失業과 貧窮은 舊蘇聯과 東歐羅巴 나라들에서 하나의 深刻한 社會的疾病이 되어 수많은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다"고 主張했다. 이 新聞은 이어 資本主義로 復歸한 東歐 여러나라들의 狀況을 詳細히 紹介,러시아에서는 2百70餘萬名의 失業者가 存在하며 카자흐스탄 폴란드 불가리아 等 여러나라에서도 大衆的失業이 發生해 「무서운 貧窮」에 處해 있다고 宣傳했다. 또한 "이러한 大衆的失業과 貧窮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은 來日에 對한 希望은 고사하고 生存마저도 抛棄하고 있다"고 主張하며 이러 한 事例는 "改革.改編이 가져다 준 것이 무엇인가를 雄辯해 준다"면서 全體住民들에게 資本主義經濟方式및 思想流入에 對한 警戒心을 提高할 것을 要求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