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總裁『大選勝利後內閣制改憲推進』

入力 1996年 11月 14日 17時 17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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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金鍾泌總裁는 14日 "來年에는 여러 與件上內閣制實現이 어렵기 때문에 現行法대로 치러질 大統領選擧에 對備해야 한다"며 "다른 黨 못지 않게 黨次元에서 强力하게 對處해 나가자"고 말해 大選出馬의지를거듭 밝혔다. 金總裁는 이날 忠北報恩俗離山 유스타운에서 進行된 자민련 核心黨員硏修大會에 參席, 激勵辭를 통해 "來年 12月에 對備해 나라 全體에 우리의 信念을 擴散할 수 있도록 黨員들이 한層努力해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來年大選에서 國民의 信任 속에 政權을 얻게되면 內閣制를 確實히 다져나가 우리나라 民主政治에 큰 劃을 긋는 보람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金總裁는 또 "金泳三大統領이 自身의 任期中內閣制改憲은 不可하다고 얘기했으나 金大統領도 過去 3黨統合當時에는 「가까운 將來에 議員內閣制를 한다」는 文書에 署名했으며 그 文書原本은 金龍煥總長이 保管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金龍煥事務總長은 "水平的政權交替를 위해 內閣制를 함께 하겠다는 勢力과 協力이 可能하지만 이 境遇에도 金鍾泌總裁가 前面에 나서는 構圖로 가야(大選에서) 이길 수 있다고 본다"고 말해 「JP 中心野圈候補單一化」立場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