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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犧牲, 消防官 安全 위한 資産됐으면”|동아일보

“아들의 犧牲, 消防官 安全 위한 資産됐으면”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12月 6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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濟州서 故 임성철 消防長 永訣式
遺族-同僚 消防官 等 800餘名 參席
어머니는 調査 朗讀한 同僚 안아줘
尹大統領 “故人 獻身 잊지 않을 것”

5일 오전 제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거행된 고 임성철 소방장 영결식에서 임 소방관의 부모가 헌화 후 고인을 향해 마지막으로 
인사하고 있다. 임 소방장은 1일 제주 서귀포시의 감귤창고 화재 현장에서 80대 노부부를 구하고 순직했다. 이날 영결식은 
제주도청장으로 엄수됐다. 제주=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5日 午前 濟州 제주시 한라體育館에서 擧行된 고 임성철 消防長 永訣式에서 林 消防官의 父母가 獻花 後 故人을 向해 마지막으로 人事하고 있다. 임 消防長은 1日 濟州 서귀포시의 柑橘倉庫 火災 現場에서 80代 老夫婦를 求하고 殉職했다. 이날 永訣式은 濟州道廳長으로 嚴守됐다. 濟州=임재영 記者 jy788@donga.com
“딸 같은 아들, 본받고 싶은 아들, 純粹하고 착한 우리 아들에게 이제 아무것도 해줄 수 없게 됐네. 나중에 꿈에서라도 만날 수 있겠지. 바람결에 네 목소리가 들리겠지….”

5日 午前 제주종합경기장 한라體育館. 고 임성철 消防長(29)의 아버지 임영준 氏가 告別辭를 읽다 흐느꼈다. 永訣式場 곳곳에선 同僚 消防官들의 한숨과 歎息이 터져 나왔다. 感情을 추스른 임영준 氏는 “아들의 犧牲이 消防官들이 安全하게 活動할 수 있는 所重한 資産이 되면 滿足하고 아들의 숨결을 가슴에 묻고 살아가겠다”며 擧手敬禮로 마지막 人事를 傳했다.

이날 한라體育館에선 1日 西歸浦市 柑橘倉庫 火災 現場에 가장 먼저 出動해 80代 老夫婦를 待避시킨 뒤 火災를 鎭壓하다 殉職한 임 消防長의 永訣式이 濟州道廳長으로 嚴守됐다.

임 消防長의 運柩 車輛이 午前 10時 體育館에 到着하자 堵列해 있던 同僚 消防官들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어 默念과 故人 略歷 報告로 永訣式이 始作돼 1階級 特進 追敍, 玉條勤政勳章 追敍 等이 이어졌다.

故人의 動機로 함께 東部消防署 표선119센터에서 일했던 장영웅 消防校는 追悼辭에서 “하루하루 삶에 充實한 너를 하늘은 왜 그리 빨리 데려갔는지 都統 理解가 안 된다”며 울먹였다. 또 “來日부터 消防官으로서 도움이 必要한 한 사람에게 달려갈 때마다 너를 내 가슴에 품고 함께 가겠다”고 했다. 故人의 어머니는 자리로 돌아가는 腸 消防校를 한참 안아주며 慰勞했다.

永訣式에는 遺族과 同僚 消防官 等 800餘 名이 參席했다. 尹錫悅 大統領은 남화영 消防廳長이 代身 읽은 弔電에서 “火災 現場에서 물러서지 않고 構造 現場에서 망설이지 않은 젊은 消防官을 火魔에 잃어 안타까운 마음을 禁할 길이 없다”며 “最一線에서 國民의 生命을 지킨 故人의 獻身을 絶對 잊지 않을 것”이라고 哀悼했다.

故人은 이날 午後 3時 濟州市 노형동 國立祭主好局員에 安葬됐다. 國家報勳部는 故人의 犧牲을 기리기 위해 이날 政府世宗廳舍 報勳部 廳舍를 비롯해 全國 地方報勳官署와 國立墓地, 所屬 公共機關에 弔旗를 揭揚했다.



濟州=임재영 記者 jy788@donga.com
#濟州 #故 임성철 #消防長 #永訣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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