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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選 輿論調査, ‘싼 게 비지떡’이었다[동아광장/한규섭]|동아일보

大選 輿論調査, ‘싼 게 비지떡’이었다[동아광장/한규섭]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3月 22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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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 지지율에서 이 후보의 지지율을 뺀 격차 추이. 0보다 높으면 윤 후보 우세, 0보다 낮으면 이후보가 앞선 것이다. ARS에서 윤 후보의 지지율이 전반적으로 과대 추정된 것을 볼 수 있다.
尹 候補 支持率에서 李 候補의 支持率을 뺀 隔差 推移. 0보다 높으면 尹 候補 優勢, 0보다 낮으면 李候補가 앞선 것이다. ARS에서 尹 候補의 支持率이 全般的으로 過大 推定된 것을 볼 수 있다.
한규섭 객원논설위원·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한규섭 客員論說委員·서울大 言論情報學科 敎授
大選 期間 내내 輿論調査에 對한 不信이 컸다. 이제는 다가오는 地方選擧를 앞두고 차분히 말도 많고 頉도 많았던 輿論調査를 돌아볼 時間이다. 筆者는 2021年 1月 初부터 輿論調査 公表禁止 期間이 始作된 3月 2日까지 實施된 大選 候補 支持率 調査 總 620個를 聚合해 調査機關의 固有한 傾向性을 補正한 ‘統合支持率’을 每週 發表한 바 있다.

이番 大選 結果 尹錫悅, 李在明 候補의 票 差異는 不過 0.73%포인트(尹 48.56%, 이 47.83%)였다. 막판 野圈候補 單一化라는 變數가 있긴 했지만 尹-李 候補의 支持率 隔差를 分析하여 이番 大選 輿論調査를 評價해 보자. 620餘 個 大選 輿論調査別로 尹-李 候補의 支持率 差異를 救하고 調査機關別 傾向性을 補正한 後 支持率 差異를 推定해 보았다.

于先 輿論調査 公表 禁止 期間 直前(3月 2日 基準) 輿論調査에서의 두 候補 間 支持率 差異는 約 3.7%포인트로 實際 得票率 差異인 0.73%포인트와는 差異가 컸다. 實際 得票率 差異가 信賴區間(1.7%포인트∼5.6%포인트)을 벗어났다. 이番 大選 輿論調査는 尹 候補의 相對的 優位를 全般的으로 過大 推定했다고 볼 수 있다.

20·30 女性 等 一部 潛在的 李 候補 支持者들의 應答率 低調를 原因으로 꼽을 수 있다. 筆者가 屬한 서울大-연세대 硏究팀이 디자인해 2月 中旬 채널A가 實施한 調査에서 20代 女性의 응답률은 同一한 年齡帶 男性의 折半에도 미치지 못했다. 또 세 番째 電話 試圖에서 應答한 사람은 첫 番째 試圖에서 應答한 사람과 比較해 李 候補 支持率은 約 4.7%포인트 높았던 反面 尹 候補 支持率은 7.4%포인트 낮았다. 輿論調査 前半에서 李 候補 支持層의 응답률이 매우 낮았던 것을 示唆한다.

永遠한 論難거리인 自動應答方式(ARS)과 面接調査를 比較하면 어떨까? 輿論調査 公表 禁止 期間 始作 直前 ARS는 3.9%포인트, 面接調査는 2.5%포인트 差異로 尹 候補 優位를 豫想해 面接調査가 實際 得票率 差異에 더 近接했다. 實際값(0.73%포인트)李 ARS 信賴區間(1.8%포인트∼5.9%포인트)을 完全히 벗어난 反面 面接調査(0.1%포인트∼4.9%포인트) 信賴區間 內에 있었다. 面接調査의 判定勝이다.

勿論 面接調査에서는 昨年 8∼10月 國民의힘 競選이 한창일 무렵 平均 8.0%포인트 以上 尹 候補가 李 候補에게 크게 뒤지는 現象이 持續된 적이 있었고 選擧 막바지로 가면서 오히려 ARS 結果에 近接하는 傾向을 보여 論爭의 餘地도 있다.

面接 臺 ARS, 無線 代 有無線 混合, 假想番號 臺 任意電話(RDD) 方式 等 세 軸에 따라 細分化된 比較를 할 境遇, ARS·無線·假想番號 方式이 實際값(0.73%포인트)에 가장 近似한 값(1.6%포인트)을 보였고 面接·無線·假想番號 方式(2.1%포인트)이 그 뒤를 이었다. 卽 ARS를 活用하더라도 假想番號를 使用하면 曜日과 時間 等을 잘 選定할 境遇 面接調査와 類似한 正確度를 確保할 수 있다는 解釋이 可能하다. 反面 가장 低廉한 調査方式으로 볼 수 있는 ARS·有無線 混合·RDD 方式은 尹-李 候補 隔差를 가장 過大 推定(4.7%포인트)한 것으로 나타나 ‘싼 게 비지떡’임을 보여주었다.

業體別로 살펴보면 마지막 調査를 내놓은 날짜를 基準으로 미디어리서치(0.3%포인트), NBS(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韓國리서치 共同調査, 0%포인트), 韓國갤럽(1.6%포인트), 윈地컨설팅(―0.2%포인트) 等이 實際 得票率 差異인 0.73%포인트와 1%포인트 以內의 誤差를 보였다. 그러나 윈地컨설팅은 李 候補가 尹 候補를 앞선 結果를 내놓아 正確한 豫測으로 看做하기엔 無理가 있었다. 또 NBS는 選擧 막판 尹-李 候補 間 隔差를 一週日 사이 0%포인트→9%포인트로 發表했다가 最終的으로 0%포인트 差異로 發表하며 널뛰기를 거듭했다. 또 두 候補의 隔差를 0%포인트로 發表하여 實際로 勝者를 제대로 豫測했는지 確認 不可能하다. 反面 칸타코리아(6.7%포인트), 글로벌리서치(6.2%포인트), 넥스트리서치(5.8%포인트) 等은 實際 選擧 結果와 比較하여 5%포인트 以上 尹 候補 優位를 過大 推定한 것으로 나타나 改善이 必要해 보인다.

이番 大選에서 輿論調査는 全般的으로 尹 當選人의 優位를 過大 推定하는 限界를 보였다. ARS와 RDD 方式을 結合한 調査들이 特히 甚했다. 20·30 女性 等 응답률이 낮은 潛在的 李 候補 支持層 標集에 特히 어려움을 겪었던 結果다. 結局 ‘低價型’ 調査들이 相對的으로 問題가 컸다. 다가오는 地方選擧에서 言論이 自發的으로 이런 部類의 低費用 調査 結果는 報道를 自制하는 方案을 檢討할 만하다.

한규섭 客員論說委員·서울大 言論情報學科 敎授
#大選 輿論調査 #支持率 隔差 推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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