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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寄稿/이칠용]인사동에 韓國工藝品 展示 販賣場 만들자|동아일보

[寄稿/이칠용]인사동에 韓國工藝品 展示 販賣場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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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入力 2012年 3月 7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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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칠용 한국공예예술가협회장
이칠용 韓國工藝藝術家協會腸
서울市는 인사동의 傳統 固有文化가 甚하게 毁損되고 있는 것을 더는 放置할 수 없다고 判斷해 優先的으로 中國産을 韓國産으로 속여 販賣하는 工藝品을 團束하기로 했다.

中國 等 海外에서 流入된 粗惡한 低價 工藝品 때문에 우리 工藝品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인사동의 固有文化가 亡失돼 가는 가운데 뒤늦게나마 서울市가 바로잡기에 나선 것을 크게 歡迎한다. 此際에 中國産뿐만 아니라 泰國 인도네시아 네팔 베트남 等 아시아 여러 國家의 工藝品을 韓國 工藝品으로 속여 파는 것도 團束할 것을 促求한다.

現實的으로 우리 工藝品 生産者들의 廢業과 移職이 甚한 것은 優秀한 工藝品을 만들어도 이렇다 할 販賣處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理由로 꼽히고 있다. 全國의 觀光地는 勿論이고 大韓民國의 關門인 仁川國際空港 等 國際空港이나 免稅店에서도 우리 工藝品을 取扱하려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흔히 사람들은 우리 工藝品이 비싸다고 한다. 그러나 高級호텔에서 1萬 원을 내고 커피를 마시면서도 1萬 원짜리 자개 名銜桶은 비싸다고 하는, 오늘날 우리 工藝品을 對하는 認識을 어떻게 說明해야 할까.

이는 우리 工藝品에 담겨 있는 所重한 價値를 잘 모르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特히 傳統工藝品은 한 番 購入하면 半永久的으로 使用하고 所長하기도 하며 後日 子孫에게까지 물려주는 것에 對한 價値는 認定하지 않는 듯하다.

韓國 工藝文化가 설 자리를 잃고 彷徨하며 品質이 낮고 粗惡한 東南亞 工藝品에 자리를 내주고 있는 것은 關係當局의 責任도 크다. 製作者, 卽 丈人보다 流通業者 爲主로 支援을 하거나 國籍마저 曖昧한 工藝品을 새로운 디자인이라며 一部 言論이 集中 弘報하는 것을 보면 우리 것에 對한 理解 不足을 實感한다.

이런 狀況에서 ‘僞裝 國産品’ 退出에 나선 서울市의 勇斷을 높이 사면서 인사동에 ‘우리 工藝品 展示 弘報 販賣場’을 마련해 줄 것을 當付한다. 아울러 專門家의 中庸을 付託한다. 그동안 工藝와 全혀 關係없는 從事者가 實務를 보는 바람에 期待했던 效果를 얻지 못하고 有名無實해진 事例를 여러 番 보았기에 當付하는 것이다.

나아가 인사동거리와 周邊 工藝品 取扱 商街 中에서 우리 것만 固執하고 우리 것을 熱心히 弘報하는 從事者들을 名譽販賣員 또는 擔當者로 임명하고 業體에는 ‘우리 工藝品 取扱店’ 標識를 附着해 주는 한便 稅制 惠澤도 주어 育成해야 한다. 現在 콩나물과 豆腐 等 食生活 製造業體엔 附加價値稅 免稅 等 惠澤을 주면서 그 分野보다 더 어렵게 生活하는 手工藝業體엔 各種 稅金을 賦課하는 것은 衡平性에도 맞지 않는다.

外國人 觀光客 1000萬 名 時代가 왔다고 弘報만 하지 말고 그들이 우리 것을 사 갈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들이 갖고 나간 우리 工藝品을 통해 數千 年 歷史 속에 고이 잠자고 있는 大韓民國의 참모습을 알고 더 많은 觀光客이 韓國을 찾아온다면 이番 인사동의 中國産 韓國 工藝품 僞裝 販賣 團束은 더 큰 效果를 얻을 것이다.

이칠용 韓國工藝藝術家協會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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