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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父母마음 아이마음] <74>不安感-無聊함의 表現… 혼내는 代身 놀아줘야|동아일보 </74>

[오은영의 父母마음 아이마음] <74>不安感-無聊함의 表現… 혼내는 代身 놀아줘야

  • 東亞日報
  • 入力 2019年 4月 9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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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물어뜯는 아이

일러스트레이션 김수진 기자 soojin@donga.com
일러스트레이션 김수진 記者 soojin@donga.com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오은영 소아청소년클리닉 원장
오은영 精神健康醫學科 專門醫·오은영 小兒靑少年클리닉 院長
손톱을 물어뜯는 習慣을 가진 아이들이 正말 많다. 初等生은 3名 中 1名이 그럴 程度다. 거의 모든 아이들이 어느 일정한 時期에 한 番쯤은 經驗해 보는 行動이다. 하지만 이 習慣은 코 후비는 것과는 다르게 어른이 돼서도 持續되기도 한다. 더 以上 興味가 없어지거나 親舊 및 周邊 사람들의 곱지 않은 視線이나 놀림으로 사라지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왜 손톱이나 손톱 옆의 살을 물어뜯을까. 뭔가 걱정이 있거나 不安할 때, 好奇心 때문에, 지루하고 심심해서, 스트레스를 輕減시키기 爲해서, 時間을 보내기 위해서, 그냥 單純한 習慣으로 그럴 수 있다. 이럴 때 父母는 아이의 손톱 물어뜯는 行動 自體를 問題和解 事事件件 그 行動에만 지나치게 焦點을 맞추지 말아야 한다. 손톱을 물어뜯는 行爲는 無意識的日 때가 많다. 아이가 손톱 물어뜯는 것을 참을 수가 없어 소리를 지르고 火를 내고, 그동안 얼마나 참아줬는지를 强調하는 것은 아이에게 傷處가 될 수 있다. 그 傷處는 손톱을 물어뜯는 行動 때문에 벌어지는 여러 가지 問題나 損害 보는 것, 親舊들에게 魅力的으로 보이지 않게 되는 것보다도 훨씬 클 수 있다. 오히려 손톱을 물어뜯는 것을 目擊하는 바로 그 瞬間 壓迫感을 주거나 혼내는 代身 장난감을 가지고 아이와 놀아 주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어떻게 해주는 것이 좋을까. 基本的으로 손을 바쁘게 해야 한다. 아이들은 無聊할 때 손톱을 물어뜯는 境遇가 特히 많다. 이럴 境遇 말랑말랑한 고무공 같은 것을 쥐여주거나 뭔가를 잡고 있게 하면 손톱 물어뜯는 行動을 좀 줄일 수 있다.

또 물어뜯을 손톱이 없도록 손톱을 자주 짧게 깎아 주고, 손톱 끝을 매끈하게 整理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손톱 겉面이 까칠까칠하면 그것을 부드럽게 하려고 또 물어뜯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손을 恒常 잘 씻겨 주어야 한다. 어른들 모임에 아이를 데려갔을 때 심심해진 아이가 自己도 모르게 손톱을 물어뜯기도 한다. 이런 때를 對備해 손을 움직일 수 있는 活動 等을 準備해가는 것도 좋은 方法이다.

어떤 父母는 손톱과 손가락 끝에 쓴맛이 나는 藥이나 매니큐어 같은 것을 발라 주기도 한다. 이것은 좀 操心해야 한다. 初等學校 程度 다니는 아이가 自發的으로 自己 習慣을 强力하게 고치고 싶어 한다면 괜찮다. 쓴맛이 나면 이러한 習慣을 고쳐야겠다는 動機를 다시 記憶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린아이에게는 使用하지 않는 것이 좋다. 父母가 自身을 괴롭힌다고 생각해 오히려 反撥心만 생길 수 있다.

아이의 손톱 물어뜯는 行爲를 正말로 참기 어렵다면 차라리 보지 않는 것도 한 方法이다.

좀 큰 아이들은 스스로 그 習慣을 고치고 싶어 하기도 한다. 이럴 때는 그 習慣 때문에 괴로운 아이의 마음을 잘 慰勞해주고 반드시 고칠 수 있다는 確信과 勇氣를 주어야 한다. 그 다음, 아이와 함께 이 習慣을 어떻게 없앨지 이야기한다. 언제 손톱을 물어뜯는지, 어느 場所에서 主로 그러는지 等에 對해 살펴보고 아이에게 손톱을 물어뜯고 싶을 때 그것을 代身할 수 있는 方法들도 알려준다. 손톱을 물어뜯고 싶을 때 길게 큰 숨을 들이쉬었다가 내쉬는 것, 주먹을 꽉 쥐었다가 펴는 것 等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손톱 끌이 붙어 있는 손톱깎이를 가지고 다니면서 손톱을 물어뜯고 싶을 때마다 손톱 끌로 손톱을 整理하는 것도 좋다. 아이하고만 통하는 비밀스러운 約束을 하나 만들어 두는 것도 좋다. 다른 사람들과 있는 자리에서 아이가 自身도 모르게 손톱을 물어뜯을 때 아이의 팔을 가볍게 터치하는 式으로 信號를 보내 아이를 일깨워주기로 하는 것이다.

하지만 深刻할 程度로 손톱을 물어뜯거나 눈썹을 뽑는 것, 이를 가는 것과 같이 다른 習慣的인 行動들을 같이 한다면 반드시 專門家와 相議해 보는 것이 必要하다. 아이의 마음속에 스스로 處理하지 못할 만큼 큰 不安이 있다는 暗示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은영 精神健康醫學科 專門醫·오은영 小兒靑少年클리닉 院長
#오은영 #손톱 #習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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