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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곤의 實錄韓醫學] <41>어지럼症을 다스린 天馬|東亞日報 </41>

[이상곤의 實錄韓醫學] <41>어지럼症을 다스린 天馬

  • 東亞日報
  • 入力 2017年 12月 4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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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는 예부터 두통, 어지럼증, 언어장애와 이명(耳鳴)을 다스리는데 써왔다.
天馬는 예부터 頭痛, 어지럼症, 言語障礙와 耳鳴(耳鳴)을 다스리는데 써왔다.
이상곤 갑산한의원 원장
이상곤 甲山韓醫院 院長
영조는 警鐘의 異腹同生이었다. 英祖의 어머니 숙빈 崔氏는 警鐘의 어머니인 張禧嬪의 惡行을 肅宗에게 告發해 生을 마감하게 한 張本人이었다. 王世子였던 景宗과 王世弟였던 英祖의 사이는 어머니들만큼 不便했다. 景宗修正實錄에는 ‘王世子의 內侍 박상검이 每日 밤 出入門을 닫아 王世弟가 警鐘에게 門침(問寢)하는 길을 막았다. 不和를 造成해 王世弟를 除去하려 했다’고 쓰여 있다.

살얼음板을 걷던 王世弟 時節, 영조는 어지럼症에 시달렸다. 景宗 在位 2年, 實錄은 ‘박상검이 死刑된 直後 英祖가 食慾不振과 倦怠, 無力感, 疲勞感을 呼訴해 子音健脾湯을 處方했다’고 적고 있다. 子音健脾湯은 代表的인 消火器疾患 治療劑로, 當時 衣冠들은 이런 症狀의 原因을 消火器 不實에서 찾았지만 只今으로 보면 스트레스로 인해 自律神經의 均衡이 깨지면서 생긴 어지럼症이 分明하다. 實錄을 살펴보면 代身들이 大部分 辭職할 때는 어지럼症을 핑계로 댄다.

그렇다면 사람은 왜 어지럼症을 느낄까. 그 棋戰은 어릴 때 한 番쯤 해봤을 코끼리 놀이에서 찾을 수 있다. 코를 잡고 뱅뱅 돌다보면 어지럽고 속이 미식거린다. 이는 平衡을 維持하는 귓속의 前庭器官(剪定과 세半고리管)이 그 안을 채우고 있는 림프액의 움직임을 제대로 統制하지 못해서 일어나는 症狀이다. 몸이 回轉하면 그 안의 림프액度 따라서 돌게 되는데 回轉을 멈춰도 림프액은 慣性에 依해 繼續 돌기 때문이다. 實際로는 몸이 回轉을 멈췄지만 前庭器官의 림프액이 돌고 있어 回轉이 繼續되고 있는 것으로 錯覺하는 것.


우리 몸은 본디 坪型이 무너지면 어지러움을 느끼고 미식거리는 구토감이 들도록 設計돼 있다. 그런데 韓醫學은 이런 어지럼症의 治療를 前庭器官이 자리 잡은 귀가 아니라 消火器이자 五行 中 흙(土)에 該當하는 非違(脾胃·悲壯과 僞裝)로부터 始作한다. 五行 中 물(水)에 該當하는 림프액의 汎濫을 흙(妣位)으로 둑을 튼튼하게 쌓아 統制한다는 槪念. 腓腸을 튼튼하게 하는 子音健脾湯을 어지럼症 治療에 쓰는 理由도 바로 거기에 있다. 이 湯劑에 들어가는 白朮과 半夏라는 藥물 또한 흙 속에 있는 濕氣를 빨아들이는 性質을 가진다. 모두가 물을 統制하는 機能을 하는 것.

平生 어지럼症에 시달렸던 영조는 子音健脾湯에 144回에 걸쳐 天馬라는 藥材를 添加하였다. 天馬는 바람이 불면 가만히 서 있고 바람이 잠들면 흔들리는 特性이 있다. 바람은 하늘의 에너지를 傳達하는 役割을 한다. 韓醫學에서 바람은 곧 氣(氣)를 意味하는데 人間의 몸은 氣가 너무 없어도 너무 歲도 어지러움을 느낀다. 子音健脾湯이 어지럼症의 元兇인 물의 過剩을 統制하는 흙둑 구실을 한다면 天馬는 바람을 잘 統制해 어지럼症을 治療하는 藥劑다. 예부터 韓醫學에선 바람(氣)의 方向을 잘 아는 醫師를 名義라고 했는데 傳說的인 韓醫學者 편작(扁鵲)李 自身이 이름을 ‘작은 까치’로 지은 것도 颱風이 올 方向을 미리 알고 집을 집는 까치의 慧眼을 닮고 싶어서였다고 한다.

天馬는 덩이로 된 뿌리줄기를 藥으로 쓰는데 英祖는 平素 여기에 半夏를 더해 車처럼 끓여 마셨다 한다. 天馬는 定風草(定風草)라는 別名이 있을 만큼 風紀(風氣)에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예부터 頭痛, 어지럼症, 言語障礙와 耳鳴(耳鳴)을 다스리는 데 써 왔다. 最近 천마가 腦疾患에 特히 좋다는 實驗 結果가 담긴 論文이 多數 發表되고 있다.
 
이상곤 甲山韓醫院 院長
#天馬 #頭痛 #어지럼症 #子音健脾湯 #天馬 效能 #腦疾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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