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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父母, 幸福한 아이]“家事-育兒, 夫婦가 함께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어요”|동아일보

[배우는 父母, 幸福한 아이]“家事-育兒, 夫婦가 함께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어요”

  • 東亞日報
  • 入力 2017年 1月 9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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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목고 ‘豫備 父母敎育’ 現場

지난해 12월 25일 서울 양천구 신목고에서 열린 ‘청소년 대상 예비 부모교육’ 현장. 각각 남편과 아내 역할을 한 이혁진 군(17)과 김현경 양(17)이 상황극을 선보이고 있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
지난해 12月 25日 서울 陽川區 신목고에서 열린 ‘靑少年 對象 豫備 父母敎育’ 現場. 各各 男便과 아내 役割을 한 이혁진 軍(17)과 김현경 量(17)李 狀況劇을 선보이고 있다. 김호경 記者 kimhk@donga.com
 “여보, 우리가 같이 낳은 아이인데 當身도 育兒에 參與할 義務가 있잖아!”(김현경 量·신목고 1學年)

 “未安해. 그동안 내가 무심했어. 아이는 내가 볼게.”(이혁진 軍·신목고 1學年)

 지난해 12月 26日 서울 陽川區 안양천로 신목고 圖書館에서는 ‘특별한 授業’이 열렸다. 圖書館에 모인 1學年 12班 女學生들은 歌詞, 育兒를 도맡아 精神없이 바쁜 ‘워킹맘’李, 男學生들은 ‘할 줄 모른다’는 핑계로 歌詞나 育兒를 아내에게 미루는 男便이 되어 夫婦가 다투는 狀況劇을 선보였다. 

 授業을 맡은 陸繩戱 敎師는 “父母가 되면 大部分 이런 狀況에 直面할 텐데, 家事와 養育은 夫婦가 같이 하는 것이다. 아내는 火만 낼 게 아니라 男便이 家事와 養育에 參與할 機會를 保障하고 代案을 提示하는 게 重要하다”고 말했다.

 이날 狀況劇은 最近 女性家族部가 一線 中高校에 普及하고 있는 ‘靑少年 對象 豫備 父母敎育’의 一環. 女家部는 2015年 末, 지난해 初 끔찍한 兒童虐待 事件이 잇따르자 그 對策으로 父母敎育을 내놓았다. 兒童虐待 加害者 大部分이 父母인 現實을 改善하려면 바람직한 父母 되기에 對한 敎育이 必要하다는 判斷에서였다. 現在 女家部는 兒童虐待, 家庭暴力 等에 露出된 脆弱 家庭을 對象으로 一對一 相談 等 敎育을 進行 中이다. 同時에 一般 家庭의 境遇 靑少年, 大學生, 軍 將兵, 妊娠·出産 等 生涯週期別 맞춤 敎育을 하고 있다.

 이날 授業에서는 學生들이 어른들의 잘못된 行動, 固定觀念까지도 濾過 없이 받아들이고 있는 點을 볼 수 있었다. 1學年 12班 女學生들은 配偶者 選擇 基準으로 性格, 經濟力, 職業을 꼽았고, 男學生들은 性格, 外貌, 經濟力을 重視했다. 女性은 男性의 經濟力을, 男性은 女性의 外貌를 重視하는 世態와 一致했다. 狀況劇에서 男便 役割을 맡았던 이 軍은 “아이에게 漫畫 ‘뽀로로’를 틀어주는 게 아이를 돌보는 바람직한 方法인 줄 알고 있었는데 先生님께서 ‘그건 아이를 放置하는 것과 같다’고 해 처음으로 問題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陸繩戱 敎師는 “授業을 하다 보면 學生들이 成人들의 잘못된 固定觀念을 갖고 있는 境遇가 많다. 父母敎育이 반드시 必要한 理由”라고 말했다. 

 이날 授業에는 강은희 女家部 長官도 參席했다. 1時間 동안 父母敎育 授業을 모두 지켜본 姜 長官은 學生들에게 “앞으로 男性과 女性 모두 집안일과 바깥일을 當然히 같이 해야 하는 時代가 될 것”이라며 “父母가 되려면 12番 以上 敎育과 訓鍊을 받아야 한다. 父母敎育을 熱心히 받아 나중에 훌륭한 家庭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助言했다.
 
김호경 記者 kimhk@donga.com
#豫備 父母敎育 #女性家族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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