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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時代에도 글쓰기敎室 ‘북적’… “作家 門턱 낮아져”|동아일보

유튜브 時代에도 글쓰기敎室 ‘북적’… “作家 門턱 낮아져”

  • 東亞日報
  • 入力 2019年 8月 12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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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 까talk]글쓰기 關心 높아진 2030
多樣한 플랫폼 생겨 作家 機會 쑥… 웹小說 講座-公募展 人氣 暴發
“나만의 世界 表現” 筆力 다듬어 進路-創業 過程서도 글쓰기 敎育
“生産的이고 힐링” 50代까지 몰려

서울 강남구의 한 강의실에서 3일 문피아의 웹소설 아카데미 강좌가 열리고 있다. 이 강좌는 12주 안에 수강생이 시놉시스를 정하고 작품 집필을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서울 강남구의 한 講義室에서 3日 문피아의 웹小說 아카데미 講座가 열리고 있다. 이 講座는 12週 안에 受講生이 시놉시스를 定하고 作品 執筆을 끝내는 것을 目標로 한다. 송은석 記者 silverstone@donga.com
“一連의 過程을 바라보는 視角이 달라서 한 文壇에서 驪州(女子 主人公) 3人稱 時點을 남주(男子 主人公) 3人稱 時點으로 바꿔서 썼는데 헷갈리나요?”

“時點이 統一되지 않으면 讀者의 集中力이 흐트러질 수 있습니다. 로맨스 小說에서 普通 驪州 時點이 中心이지만 남주 時點도 5分의 1 程度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야 남주가 사랑에 빠지는 걸 讀者들이 알 수 있죠.”

3日 서울 강남구의 한 講義室. 웹小說 連載 사이트 ‘문피아’의 웹小說 아카데미 ‘로맨스 클래스’ 8週 次 授業이 열리고 있었다. 受講生은 20, 30臺로, 職場人도 있어 每週 土曜日에 授業한다. 90分 授業이 끝난 뒤 受講生들은 30分 동안 講師인 양효진 作家에게 質問을 이어갔다.

요즘 2030은 유튜브 같은 映像으로 大部分의 情報를 接하지만 글쓰기는 如前히 그들에게 關心의 對象이다. 온라인에 다양한 글쓰기 플랫폼이 생겨나면서 젊은층이 作家가 되는 進入障壁度 낮아졌다. 20, 30代 職場人이나 學生들의 글쓰기도 덩달아 늘고 있다.

○ “나만의 世界 만들 수 있어”

이날 約 99m²(藥 30坪) 規模의 문피아 아카데미 講義室에는 受講生 20名이 筆名을 쓴 이름標를 가슴에 달고 授業을 듣고 있었다. 職場人과 大學生은 勿論이고 專業 作家로 活動 中인 受講生도 있었다. 無料로 열린 授業에서는 讀者와 온라인에서 疏通하는 方法 等 다양한 實戰 팁을 알려줬다.

受講生들은 이 講座를 듣기 위해 ‘바늘구멍’ 審査를 通過했다. 現在 80餘 名이 參與하고 있는 3個의 문피아 웹小說 講座에는 1000餘 名이 몰렸다. 올 5月 문피아가 開催한 ‘第5回 大韓民國 웹小說 公募大展’에 接受된 作品은 4700餘 篇이나 됐다. 지난해보다 57% 늘어난 規模다. 2011年부터 專業 作家로 活動하고 있는 양 作家는 “12週間 進行되는 講座는 시놉시스 選定, 文章 訓鍊 等으로 構成됐고, 데뷔作 1個를 쓰는 것을 目標로 하고 있다”고 說明했다. 김환철 문피아 代表는 “多樣한 콘텐츠를 創作하고 露出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많이 생기면서 以前보다 創作者로 수월하게 挑戰할 수 있게 됐다”며 “글쓰기는 映像과 달리 專門 툴을 다루지 않아도 된다는 點에서 젊은층의 關心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作家를 꿈꾸는 20代 中盤의 한 受講生은 “스스로 滿足하는 글을 쓰고 싶어서 글쓰기를 始作했다”며 “映像은 콘텐츠를 만들 때 限界가 많지만 글은 내가 願하는 건 무엇이든 만들어 낼 수 있다는 點에서 큰 魅力을 느낀다”고 말했다.

○ 잊었던 ‘나’ 찾기

職場人의 進路, 創業 關聯 敎育 프로그램을 運營하는 ‘退社學校’는 2016年 門을 열었던 때부터 글쓰기 講義를 開設해 只今까지 이어오고 있다. ‘나를 찾는 30日 글쓰기’라는 講義에는 20代부터 50代까지 다양한 年齡層의 受講生이 몰리고 있다. 박상진 退社學校 매니저는 “退勤 後 生産的인 일을 하고 싶어 하는 受講生들의 要求를 充足할 수 있는 授業을 開設하려 애쓴다”며 “一週日에 글을 한 篇씩 쓰고 同僚들의 피드백을 받는 글쓰기 授業에는 꾸준히 受講生이 모이고 滿足度도 높다”고 말했다.

이들이 쓰는 글의 主題는 ‘나’에서 始作한다. 精神없이 돌아가는 職場 生活 속에 잊고 있던 ‘나’라는 存在에 對해 글을 쓰는 作業을 하며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理解하게 됐다는 反應이 많다. 受講生들이 말하는 글쓰기의 效果는 ‘沒入과 解消’다. 차분하게 생각하며 글을 쓴 뒤, 同僚들과 함께 이를 읽어보고 對話를 나누는 過程을 進行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治癒되는 느낌을 받는다는 것. 獨立出版을 推進하는 講座에는 30代 受講生이 많다. 實用書나 小說, 에세이를 내는 出版 編輯 實務를 배울 수 있는 데다 콘텐츠를 直接 出刊하는 過程에서 成就感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정성택 neone@donga.com·이서현 記者
#글쓰기敎室 #作家 #웹小說 講座 #筆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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