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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女 모두 고달픈 世上… 對立 말고 共感할때”|동아일보

“男女 모두 고달픈 世上… 對立 말고 共感할때”

  • 東亞日報
  • 入力 2018年 4月 23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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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年生 김지영… 74年生 柳時敏’ 小說 펴낸 이상윤 부경대 敎授
“軍隊-出産 等 男女의 어려움, 서로 共感하도록 돕고 싶어”

지난달 한 인터넷 크라우드펀딩에 “‘90年生 김지훈’이란 短篇小說을 準備한다”는 後援 要請 글이 올라와 話題를 모았다. 하지만 ‘왜 (女子들은) 黃金連休 前날 同時에 生理하나’ 等이 목차에 올라 論難이 커졌다. 結局 사이트 側에서 募金 活動을 拒否해 後援은 成事되지 않았다.

最近 小說 ‘82年生 김지영 그리고 74年生 柳時敏’을 펴낸 이상윤 釜慶大 行政空間情報化硏究所 敎授(44·寫眞)는 이런 現象에 對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李 敎授는 “‘82年生 김지영’을 읽으며 女性의 고달픈 삶에 共感했다”며 “하지만 一部에선 오히려 反感을 느껴 안티 페미니즘 隊列에 서거나 對立 構圖로 社會가 흘러갈까 憂慮스러워 冊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그의 小說엔 柳時敏이란 40代 家長이 主人公으로 登場한다. 낮엔 中小企業 契約職으로, 밤엔 代理運轉 技士로 일을 하며 돈을 모아 치킨집을 차린다. 아내 亦是 아르바이트로 아등바등 힘을 보탠다. 하지만 運營은 碌碌지 않고, 비트코인에 投資했다가 政府 規制로 큰 損失을 본다.

李 敎授는 “平凡한 家庭의 挫折氣를 통해 結局 苦悶은 女性과 男性 모두를 고달프게 만드는 社會構造란 걸 짚고 싶었다”며 “20代엔 外換危機로, 30代엔 金融危機로, 40代에도 來日이 없는 삶으로 苦悶하는 또래 男性에게 慰勞와 共感을 傳하려 했다”고 말했다.

李 敎授는 앞으로 20, 30代 男性의 삶을 다룬 小說도 쓸 計劃. 그는 “軍隊나 出産 等 最近 男女가 갈등하는 이슈에 對해 서로의 생각을 엿볼 수 있게 돕고 싶다”면서 “우리 社會가 어떻게 變化해야 하는가를 생각해 보는 契機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張善禧 記者 sun10@donga.com
#이상윤 敎授 #82年生 김지영 그리고 74年生 柳時敏 #90年生 김지훈 #페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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